| 글제목 |
사랑하는 삼애교회 교우들께! |
| 작성일 |
2003-03-24 |
한국을 떠나온지 이제 열흘이 되었는데 아주 오래된 것과 같이 삼애교회와 교우들이 보고싶고 그리워 집니다.
지난 주 이곳 사랑의 교회 헌당예배와 원주민 목회자, 교사 세미나는 은혜 가운데 잘 마쳤답니다.
지금은 어린이예배 설교를 마치고 공과공부시간에 잠시 이 글을 드립니다.
오늘 주일 오후 예배시 또 말씀을 전하고 원주민 교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과테말라에 함께 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혼자만 와서 미안함이 있지만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돌아와서 은혜의 말씀과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가난함과 부함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과테말라. 저 앞의 산에는 화산의 연기가 피어나고 있고 좋은 날씨와 멋진 야자나무의 풍치는 중남미의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이 먼곳에서 삼애교회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며 방명록에 글을 쓰니 또 새로운 감동이 있네요.
사랑하는 교우들! 다시 만날 때까지 주님안에서 강건하시기를 기도드리며 원로목사님께도 안부를 전합니다.
늘 강건하세요. 샬롬....
추신) 앞으로의 계획을 써봅니다.
3. 25-30 과테말라 지방을 돌아봅니다. 멕시코 국경부근의 전에 후원교회와 몇 지역을 방문하여 돌아볼 예정입니다.
4. 1 과테말라를 떠나 멕시코 시티로 갑니다. 건강을위해 기도해주세요. 아직도 시차로 조금 졸음이 오네요.
2003. 3. 23 주일 아침에
과테말라에서 이철수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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