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교회창립 5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 작성일 |
2009-10-19 |
존경하는 권목사님과 이목사님, 그리고 성도님들께
그 동안도 안녕하셨읍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여쭙습니다. 먼저 모교회의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오래 전에 삼애교회에 다녔던, 미국 필라델피아에 사는 김정훈입니다. 저는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인1960년대 초부터 1970 년 (6학년 때) 까지 삼애교회를 다녔고, 약 17 년 전에 소천하신 아버님 (고 김희봉 집사님)은 회계 집사님을 하셨었읍니다. 너무 오래 전 이야기이지만, 저는 권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처음으로 저희 집에 심방오셨던 일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읍니다.
교회 초창기에는 소천하신 사모님께서 버스 정류장에서 냉차 장사까지 하시면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새벽기도회 후에 담요 한 장 들고 남산에 가서 기도하시던 목사님과 피와 눈물과 땀으로 일군 모교회가 이제 반세기가 되어 하나님의 큰 은혜와 감격을 느낍니다.
그동안 권목사님을 통해서 지난 반세기 동안 깊이 뿌리를 내렸으니까, 앞으로 이목사님의 사역을 통해서 잎도 무성하며 많은 열매가 맺히길 기대하고 늘 기도드립니다.
다시금 모교회의 창립 50 주년을 축하드리고, 아울러 권목사님의 쾌유를 간구합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김정훈 교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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