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일본 동경 이케부쿠로에서... |
| 작성일 |
2008-06-19 |
사랑하는 삼애 성도들에게 드립니다.
저는 지난 수요일 부터 시작된 한국, 일본 목사님들과
"이단사이비연합세미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 목사님 23명, 일본 목사님 30명)
가까우면서도 먼나라 일본.
이곳에서 삼애 홈을 방문하니 역시 반가움이 앞섭니다.
어제는 동경의 여러 종교기관을 방문하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고,
오늘과 내일은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이지만, 여러 곳을 방문하며, 강의를 들으니
서울에서 보다 더 피곤하게 느껴지네요.
오늘은 동경의 와세대학교 옆에있는 와세다교회 내에 있는
그리스도교회 총회회관에서 전개되고 있는 세미나는
내일 오후 2시 30분 경 마칠 예정입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교회 안에서 찬양을 연습하고 있는
와세다대학 학생들도 만나보며 이야기를 나눌 때,
적은 그리스도인들이지만, 신실한 젋은이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여한 일본 목사님들에게도 동일한 것을 느끼며 생각하게 했습니다.
첫날 호텔에 도착한 후 전철을 세번이나 갈아 타며(이곳에서 1시간 20분 거리)
삼애교회에서 사랑과 기도로 후원하는 준기 선교사님댁을 방문했었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 삼애교회에서 말씀을 주실 때 만났었지만, 이곳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기만 했답니다. 일본인 사모님의 맛있는 요리의 저녁식사와
일본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돌아왔지요.
전철을 갈아 타는 것, 우리 청년들에게도 일본을 방문할 기회가 있겠지만,
전철과 지하철의 영어와 한문의 안내 지도가 너무 잘되어 있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타고 온 새로운 노선의 지하철은 한글로도 모든 안내판이 적혀있어
더욱 쉬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일본을 느끼며 결코 일본이라는 나라를 과소평가 할 수 없음을
느끼게 합니다.
작은 일에도 질서를 지키며, 성실함과 모든 거리가 깨끗함과,
부유함을 느끼게 하는 모든 것들과, 근검과 절약의 정신과,
한국보다 더 싼 여러 것들의 물가의 안정을 보며
우리보다 앞서가는 일본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더 쓰고 싶지만, 이번 주일 말씀을 전한 후 찍어둔 사진을 보며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내일도 분주하게 하루가 전개될 것같습니다.
오후까지 강의가 전개되고 이 세미나를 마치고 휴식후,
바로 짐을 싸고 저녁식사를 하고 JR선 전철을 이용하여 나리따 공항으로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밤 8시 30분 비행기로 인천으로 향하려 합니다.
다시금 사랑하는 삼애성도들!
이곳에 다 쓸수 없지만 더 많은 이야기들을 교회에서 나누기 원하며
뵐 때까지 주님의 평안을 기도드리며 여기서 줄입니다.
2008. 6. 19 일본 동경 이케부쿠로에서... 이철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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