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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다시 만난 과테말라 사랑의 교회 교우들... |
| 작성일 |
2003-03-25 |
* 10년만에 다시 만난 과테말라 교우들
지난 2001년 남미 선교여행 시 잠시 과테말라에 들었을 때에는 선교지 방문외에는 그 누구도 만나지 않고 돌아왔었답니다.
그간 10년 동안 이곳 과테말라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지난 사랑의 교회 교우들은 15가정 정도가 있었지요.
"창립 14주년 기념 및 사랑의 교회 헌당예배"를 마치고 지난 교우들과의 만남은 눈시울이 뜨거워 참기 힘든 감격의 시간들 이었습니다.
작은 집 살라에서 4가정으로 다시 개척으로 시작된 "사랑의 교회"가 지금은 이곳에서 가장 큰 예배당(공사비 US $ 1,070,000,한화 13억 정도)과 어린이와 학생, 장년까지 약 500명의 교회가 되었다는 데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지난 1990년 5월부터 1993년 12초까지 함께 고생하고 수고했던 여러 교우들이 눈앞을 스치며 눈물로 씨를 뿌린 아름다운 결과가 지금의 목회자와 교우들에게 아름다운 열매로 결실하게 되니 더욱 벅찬 감격이 넘쳐납니다.
이러한 감격과 기쁨의 순간이 자주오는 것은 아니지만 과테말라 사랑의 교회 헌당예배를 드리며 오랜만에 맛보는 참된 감격과 기쁨의 순간들이었습니다.
우리 삼애교회 교우들에게도 우리도 내일의 후대를 위해서 눈물의 믿음의 씨를 부려봅시다.
비록 눈에 보이는 큰 결실은 보이지 않느다고 해도, 영적인 풍성한 결실을 얻으며 기뻐하며 감격할 그때를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2003. 3. 24 과테말라에서
이철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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