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몸짱 유감 |
| 작성일 |
2004-02-07 |
요즈음 현대의 흐름과 현상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은 "몸짱, 얼짱" 이라고 하는 외모를 가장 우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몸을 가꾸는 외모 관리에 많은 물질과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현실을 보고 있습니다.
예쁜 얼굴과 예쁜 젖가슴, 날씬한 몸매와 큰 키를 가진 인형과 같이 만들어진 연예인과 같은 미인만을 추구하는 오늘의 시대는 평범한 우리들에게는 왠지 서글픈 현실과 씁씁한 미소가 맴돌게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외모 중심주의는 이 세상만이 아닌, 교회에도 외모만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물론 외모만을 보는 사람들을 교회로 이끌기 위한 전도 전략의 한 방편이라고도 보고 있기에, 외모를 잘 꾸며 놓을 때 이런 교회를 찾는 현대인들의 특성을 만족시키기 때문이라고 이해는 합니다.
그래서 진실한 하나님의 말씀 연구와 아름다운 신앙인격을 만들기보다는,
안락하고 좋은 시설을 갖춰놓은 교회가 부흥한다는 속설을 위해 빚을 얻고, 헌금을 강요하는 일부 큰 교회의 모습을 간혹 보며 목회자로서 또한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범죄한 이후 타락한 인간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외모를 가꾸고 외모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알지만,
우리 삼애 교회 성도들은 이런 외모중심을 지양하고 벗어나서,
내면 중심의 아름다운 신앙인격을 만들어 가며, 하나님을 중심하여 복된 삶을 추구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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