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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성탄절을 맞으며... |
| 작성일 |
2003-12-24 |
삼애 성도들에게 아기 예수님의 성탄의 기쁨이 함께하기를 빕니다.
오늘 이 시대 많은 사람들에게 성탄절은 아기 예수님과는 아무런 관심이 없고 그저 즐기며 쉬는 하
루로 기억되고 있기에 아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거리의 호탤과 백화점, 술집의 크리스마스 튜리 장식은 너무 멋지게 꾸며졌지만 이것들이 아기 예
수님의 성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그들의 유흥과 대목과 사행심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태속에서도 우리 성도들의 성탄절을 맞는 마음은 달라야겠지요.
어린 시절 성탄절을 기다리며 즐거워했던 시간들이 있었지요.
그때는 성탄의 바른 의미를 알기 보다는 성탄장식을 하며,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서로 나누며,
밤을 지새우며 께임과 새벽송을 돌며 웃고, 떠들고 즐거워했던 시간들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장년이 되어 맞는 성탄절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새로운 의미를 되새기며 경건과 기쁨으로 보내
려고 하지만 어려운 세태속에 지난 어린 시절과 같은 그때의 기쁨과 즐거움이 생겨나지 않으니 왼
일인지요.
그런데 이러한 마음은 요즈음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같습니다.
이는 12월 31일에 겨울 방학을 하기에 성탄절도 학교 수업기간에 뭍혀져 예전과 같은 분위기를 느
낄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성탄절! 자꾸 이 세상의 분주함과 여러 일에 성탄절의 침된 기쁨과 즐거움을 빼앗기는 것같
아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다시금 우리의 어린 시절에 느끼고 경험했던 그때의 성탄절의 기쁨과 즐거움을 되찾기를 주님께 기
도하십시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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