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삼애교회의 여러 사역들을 감당하며... |
| 작성일 |
2025-07-10 |
삼애교회의 사역을 감당하지 만 29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고 있는 시간속에서 이렇게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 사역들 가운데 성도들을 위한 목회사역 이외에도 여러 일들이 있었음을 돌아봅니다.
1965년에 건축된 예배당과 교육관의 건물을 유지 보수와 500평이 넘는 예배당의 부지에 심겨진 여러 나무와 식물들을 돌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목회와 교회 유지관리까지 두 가지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은 규모가 있는 교회였다면 분명한 구분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작은 교회요, 이 모든 것을 함께 감당해야 하는 목회자의 몫이기에 감사하며 감당한 것입니다.
신학교 시절 교회사 시간에 배웠던 건전한 수도원의 수도사들의 생각이 났습니다.
새벽 이른 시간에 일어나 성경읽기와 기도를 마친 후, 낮에는 여러 일들을 감당하고 저녁이면 다시 기도와 성경 읽기로 하루를 마치는 시간이 특히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삼애교회의 여러 사역들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주님께 사용되고 있기에 그저 감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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