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남미 선교여행을 마치고……. |
| 작성일 |
2023-06-10 |
분부했던 여러 사역들을 잠시 내려놓고 근 3주간의 남미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를 다녀왔습니다.
늘 사랑하는 중남미의 4번째 방문의 목적은 가장 먼저, 최근 남미의 영적인 현실을 직접 알아보고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미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느끼며 주님의 창조의 솜씨를 찬양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왕복 52시간이 넘게 걸리는 아주 먼 거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결코 쉽게 방문할 곳이 아님을 또 경험해 보았습니다.
수년전부터 세계의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며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 한국의 청년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중남미를 잘 알고 있지만, 남미를 방문할 때마다 느껴지는 것은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스페인어의 강한 악센트가 들려지는 활력과, 그들의 영혼을 위한 사랑의 마음이었습니다.
최근의 남미의 교회의 현실은 한국과 동일하게 코로나19 이후로 급속한 어려움을 보이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현실은 카톨릭 교회 역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이전부터 주님을 간절하게 구하지 아니하고 멀리할 때 국가적으로 어려운 삶의 현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남미의 현실 속에서도 오순절 교단의 열정적인 구령활동과 기타 복음적인 교단들의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는 성도들이 있다는 것은 기쁘고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이번 남미 여정을 통하여 중남미 교회들을 위하여,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하여 더욱 기도하며 무엇보다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이제 나에게 맡겨진 작은 사역일지라도 더욱 사랑하며, 최선을 다하며 헌신의 일사각오를 해 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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