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2023년 사순절을 보내며... |
| 작성일 |
2023-03-11 |
2023년도 사순절 셋째 주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각기 다른 믿음의 환경과 현실 속에서 주님의 대속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리며 묵상과 기도로 보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오후에 평신도로 주님을 섬기는 고교시절 친구에게 기도제목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때때로 참 어려운 인생의 삶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귀찮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는 것을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 문자를 받으며 우리 교우들의 삶도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믿음의 교우들에게 까지도 동일하게 가지고 느껴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함 이후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광야 같은 어려운 인생의 삶을 귀찮아하고, 포기하고 싶으며, 낙심과 불평으로 육신의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유혹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으셨던 주님, 간고를 많이 당하신 주님, 멸시와 징계와 곤욕을 당하시며 괴로울 때에도 입을 열지 않으시고 인내하며 감당해 내신 주님을 깊이 생각해 봅니다.
이때 감사할 힘이 납니다.
이겨낼 힘이 납니다.
주님을 찬송하며 넉넉히 감당할 힘이 납니다.
이러한 힘도 주님이 주시기에 오늘도 기쁨과 감사함으로 그의 앞에 담대히 나아갑니다. 샬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