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믿음의 언약도들 |
| 작성일 |
2021-10-09 |
다가오는 10월 31일은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 50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는 이 종교개혁을 생각하며 매주 스코틀랜드의 언약도, 잉글랜드의 청교도, 프랑스의 위그노의 신앙과 믿음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언약도 들이 살고 있던 곳은 영국의 스코틀랜드 지방입니다. 이들은 17세기 당시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많은 박해가 있었습니다. 이후 1638년 2월 28일 찰스 1세와 윌리엄 로드가 만나 스코틀랜드의 예배의시기에 대한 회의가 있었고, 에든버러에 있는 그레에프라이어교회 정원에서 국가적 언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 언약에서 스코틀랜드 교회는 영국의 성공회 예배의 형식과 교회정치를 거부하고 이 언약은 성경적인 개혁주의 신앙을 재확인 한 것입니다. 이 언약을 바탕으로 이들을 “언약도”라고 말한 것입니다.
여기서 언약한 내용은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왕권에 도전하는 시도를 비판하고, 거룩하신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최고의 권위와 영광을 돌리겠다는 언약을 맺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 어약을 보며 하나님이 우리와 맺어 주신 언약의 내용을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 우리는 그의 자녀, 그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언약을 하나님과 맺은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순종하고,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언약도들은 로마 가톨릭의 심한 핍박을 이겨낸 것입니다. 죄악된 세상 속에 진리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헌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이들의 특징은 거룩, 열정, 헌신, 사랑, 인내, 순결, 견고함, 겸손, 순교를 각오하는 마음과 성경적인 진리에 기초하여 신앙과 삶을 살았던 영적인 위인들이요, 이 시대에 빛이 되어줄 신앙의 거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1688년 문예혁명으로 스튜어트 왕가가 무너지기까지 찰스 왕의 박해, 추방과 18,000명이 넘는 순교자들이 나오는 것조차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주님이 행하셨다는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이들은 왕과 국가의 권력은 예배의 대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주요, 예배를 받으실 분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박해자들은 언약도들을 1.4미터의 지붕이 없는 낮은 담안에 가둔 것입니다. 그러나 언약도들은 도망을 한다면 믿음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담을 넘어 탈출하지 않고 이 감옥에서 병들고 배고픔을 당하며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를 당한 것입니다.
이런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언약도들은 하나님을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순교를 당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의 믿음을 본받아야 하는데 그들은
➀ 하나님의 은혜의 귀중성을 알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은 것입니다.
➂ 외면이 내면의 영적인 성숙을 통해 영욱간의 강건한 삶을 원한 것입니다.
➃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의 권위로 알고 생명의 등대로 여긴 것입니다.
➄ 생명력이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았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영적인 활력과 생명력으로 자신의 현실과 환경에서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우리 삼애 성도들의 우리의 각오는 당시 언약도들이 살았던 시대와 같이 박해는 없어도 신실한 믿음을 지켜가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며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바른 신학, 바른 신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로 주님과 동행하는 삼애성도들이 되기를 각오해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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