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며... |
| 작성일 |
2020-12-20 |
지난 2개월 전. 식사 중 작은어금니의 절반이 깨져 바로 치과를 찾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노년이 되면 치아도 약해져서 이런 경우가 있다는 것이었고, 바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지난 주 임플란트의 치아를 해 넣음으로 모든 치료를 마쳤지만, 이를 받으며 여러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제 노년기로 들어서는 나이의 근처에 있기에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노년기는 “65세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마지막 단계로서 신체적 능력의 쇠퇴와 사회적 관계의 축소 그리고 사회경제적 지위의 하락과 같은 쇠퇴가 일어나는 시기”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의와 같이 날이 갈수록 육신적인 노화현상으로 연약한 육신적인 변화, 지적 능력과 심리학적 변화, 쇠퇴나 무기력화 현상을 경험하게 되리라 역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이러한 노년기 앞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더욱 의지합니다. 세월이 지나갈수록 연약해져 가는 자신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갈 것을 깊이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아답고 용감하게 노년기를 살아가고 싶다는 또 한 번의 각오와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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