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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경찰서 송지현 수사과장을 보며... |
| 작성일 |
2020-07-04 |
오늘아침 조간신문을 통해 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는 과천경찰서 송지현 수사과장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자와 인터뷰에서 그녀의 41세의 인생의 삶 동안 여러 직장을 경함한 이야기가 참 돋보였습니다.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18세에 이화여대 미대에 진학하여 화가가 되기를 원했지만, 화가는 평생 돈이 들어오기보다는, 돈이 더 나가는 직업이기에 은행원이 되기를 원하여 시험을 치루고 외국계 은행에 입사하게 됩니다.
입사 후 유치금 15억 원의 실적도 올리며 잘 나갔지만, 2년 후 이를 그만두고 외국항공사 스튜어디스에 합격하여 미주와 유럽을 오가며 일을 하게 됩니다.
이후 또 다른 직장에 관심을 가지며 헌법을 공부하던 것이 너무 재미가 있어 아예 신림동 고시원에 들어가 2년 6개월 만에 고시에 합격을 하게 됩니다.
이후 변호사로 일을 하다가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수 없고, “예” 라고 변호하는 것이 부담스러워할 그때에
경찰간부 특채로 시험을 치루어 경찰관이 된 것입니다. 지금 경찰 수사과정의 일을 하며 삶의 생동감을 경험하며 가장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송지현 수사과장의 이야기를 읽으며 지금까지 이렇게 모든 것이 잘되어지는 사람을 보기에 쉽지 않기에 놀랍기만 했습니다.
오늘의 평범한 젊은이들을 볼 때 한 가지 일을 원한다고 해도 입사하기가 너무 어려워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과 같으며 실패와 좌절의 눈물을 흘리는 젊은이들이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송 수사과장은 애씀과 노력의 결과로 얻어진 열매로 꽃길과 같은 여러 좋은 직장을 입사하며 여기까지 온 것이 젊은이의 마음으로 부럽기만 합니다.
한편 오늘의 젊은이들이 실패하고 좌절의 눈물을 흘리며, 일하고 싶지만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자신을 약함을 아쉬워하며 아파하는 이러한 마음을...
송지현 과장도 경험해 보았다면 어렵고 연약한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더욱 멋진 경찰관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라고 하는 조금 아쉬운 마음을 가져 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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