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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조영남씨의 그림대작 무죄확정 판결을 보고... |
| 작성일 |
2020-06-27 |
조영남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일류가수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가 미술의 화가까지 데뷰하며 유명세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에 덧칠을 하고 수 백에서 수천만원까지 작품의 가격으로 팔아 이익을 남긴 것이었습니다. 그의 그림을 그려준 화가에게는 작품 당 10만의 수고비를 주고 95%의 그림을 그리게 했고 나머지 0.5%는 조영남씨가 완성하여 고가에 판매한 것이 대법원까지 올라와 판결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미술에 대하여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이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지만, 찬 반에 대한 여러 댓글들과 판결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붓을 잡지 않고도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화가를 조수로 고용하여 그림을 그리게 해서 판매해도 되며, 그 사람도 화가" 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법원의 판결에 다한 어느 일간지의 논설 말미의 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러한 판결을 보며 사회적인 유명세가 있는 사람이 멋진 아이디어로 화가를 조수로 모셔놓고 그림을 그리게 하여 판매한다면....
손수 수 개월 동안 땀을 흘려가며 작품을 제작하는 무명의 화가는 얼마나 허탈해 할까? 라고 하는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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