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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도 목사님의 법정 구속을 아파하며... |
| 작성일 |
2003-08-19 |
요즈음 한국사회 언론의 매체에 비추어진 기독교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지 않게 비춰지고 있습니다.
비판의 역기능을 통해서 새로운 순기능을 추구하고자 하는 언론의 본질은 이해하지만 이로 인해오는 기독교의 어려움은 실로 크기만 합니다.
지난 주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던중 이런 사건으로 오는 전도의 어려움은 작은 교회의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데에 동감을 했습니다.
물론 극히 일부분 이겠지만 대형교회의 비리?는 늘 아쉬움과 아픈 마음을 갖게 합니다.
금번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님은 한국교회의 보수주의자요, 존경받는 목회자로서 공인되었었지만 검찰은 그에게 "교회 헌금 횡령죄"라는 죄목으로 법정 구속을 시켰던 것입니다.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검사의 조사실로 들어가는 그 모습이 여러 날에 걸쳐 TV에 방영되었고, 8월 17일 밤.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대형교회의 집회 장면, 그의 설교... 등과 함께 수천평의 호화 별장은 그의 아내의 명의로 가지고 있고, 수천평의 땅을 아들에게 사 주었고,
불륜의 사실을 막으려고 피해 여인에게 수억을 건냇고, 감독 당선을 위해 수억을 뿌린 사실들이 모두 교인들의 헌금을 횡령한 것이라고 기자들은 보도했지요. .....................
사실 이런 모습의 목회자 보다는 작은 교회의 목회현장에서 성실하고 아름답게, 이웃에게 사랑과 구제를 베풀며 목회하는 종들이 더욱 많을텐데 언론이 이런 모습들을 알아줄리 만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앞에서 신실하게 성도들을 사랑하며 목회를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해 봅니다.
또한 이 세상 사람들이 알고 느껴지도록 더욱 아름다운 신앙의 인격으로 우리를 만들어 가며, 이 세상의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아가야겠지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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