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김정호 국회의원의 갑질을 보고... |
| 작성일 |
2018-12-25 |
며칠 동안 김정호 국회의원의 갑질의 보도를 듣고 읽으며 여러 생각을 했었습니다.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꺼내 보여달라는 공항 직원에게 욕을 하며 꺼내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지갑에 들어 있는 주민등록증만 보여주며 통과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공항직원이 자신에게 갑질을 했다는 어처구니가 없는 변명만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내선 비행기 탑승을 위해서 탑승객 누구든지 주민등록증을 꺼내 보여주어야 한다는 내부 규정을 그는 국회의원이라는 특권의식으로 이를 거부했던 것입니다.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꺼내 보여주는 것이 그렇게도 어려운 일 이었기 때문이었을까요?
국회의원의 여러 명의 보좌관과 비서들이 모든 일들을 다 해주니 왕이나 된 것 같은 생각을 한 모양입니다.
선거철에는 국민을 위해, 국민을 섬기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그러나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는 이러한 약속은 사라지고 국민을 자신들의 종과 같이 여기며 자신을 섬기라고 하는 이러한 모습은 그들의 일상과도 같아 보입니다.
김정호 의원과 같은 교만한 마음의 특권의식이 오늘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있지 않나요?
예수님은 섬김을 받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 오셨다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더욱 순종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믿음의 사람의 모습일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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