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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애교회 수련회를 다녀와서... |
| 작성일 |
2014-08-18 |
지난 8월 15일-16일. 짧은 1박 2일 동안 47명의 교우들과 학생들이 삼애 가족수련회로 다녀왔습니다. 온 교우들이 모두 참여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출발하던 날 한 시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청평 대동수양관을 5대의 차량이 각기 3시간 반에서 6시간 20분이나 걸려 도착했었습니다. 늦게 도착한 이유로 계곡을 방문하는 시간은 약하고 4번의 말씀을 받는 시간과 특별활동과 노아영화를 함께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말씀을 받는 시간에는 특히 기도에 대하여 강조하며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우리를 창조하신분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이요, 연약한 티끌과 같은 존재이기에 기도함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아 영화를 시청하는 가운데 계속되는 두 사람의 사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경적인 사실과 성경에서 말씀하지 않는 다른 이야기를 삽입하여 흥미와 긴장을 유발시켰지만, 얻어지는 감동도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노아의 하나님을 중심으로 순종하고자 하는 사상과 철의 조상 두발가인의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기보다 인간중심과 인간의 힘으로 감당하고자 하는 사상 등...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오늘도 성도들에게도 이러한 두 가지 사상으로 구분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두발가인과 같이 인간중심의 삶을 추구하고자하는 삶의 종말은 결코 아름다운 삶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방주와 같은 현실 속에서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하는 삶은 은총의 삶임을 고백하게 합니다.
노아의 방주 밖에서는 죽음의 공포와 결국 죽음만이 있는 반면, 방주 안에서만 생명의 은총과 은혜와 사랑이 있었던 것과 같이 노아와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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