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1분 단상을 다시 쓰기시작하며... |
| 작성일 |
2014-05-17 |
그동안 마음은 늘 있었지만, 1분 단상을 쓰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시 종종 1분 단상을 새롭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세월호 사건으로 국장과 같은 애도 기간이 계속되고 있기에
마음역시 무겁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안산 화랑유원지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다녀왔습니다.
멋지게 찍은 모든 사진들이 영정사진이 되었기에 희생자들의 사진을 보며 눈 시울이 붉어지고 아내는 눈물을 흐리기만 했습니다.
방명록에 "미안합니다. 당신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자신들의 자리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자들, 우리 모두의 잘못이 아니겠습니까?
특히 이번 사건으로 박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전교조에 속한 교사들의 외침이 밉기만 합니다.
이들도 역시 "우리 교육자들의 잘못입니다. 우리가 잘 가르칮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라고 통회자백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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