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남산을 바라보며... |
| 작성일 |
2012-08-23 |
피로해진 눈을 쉬게 하기 위해
교회 마당 앞 남산을 바라보았습니다.
남산위에 우뚝 솟은 남산 타워는 언제나 멋져 보입니다.
밤이면 오색 네온을 밝히며 곧게 서 있는 모습은 늘 믿음직해 보입니다.
그리고 남산 위에 하늘은 더 높아 보였습니다.
구름이 많아 드높고 깨끗한 가을 하늘을 다 볼 수 없었지만,
가을이 왔음을 선포하는 것같았습니다.
지난 주까지도 너무 더워서 잠을 이루지 못했던 날들이었는데
이제는 또 더웠던 지난 날로 간직되어졌습니다.
화살보다 우체부보다 더 빠른 시간의 흐름이
이제는 가을의 깊은 사색들을 하게 합니다.
이 시원한 가을에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은혜를 얻고 싶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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