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1부 예배를 드리며... |
| 작성일 |
2011-10-08 |
주일에 직장에 근무하시는 교우들을 위해서 1부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봄부터 시작된 1부 예배에 두세 명의 교우들이 참여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비록 작은 수가 예배를 드리지만,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종종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영국에서 안식년을 보내며 잉글랜드 브리스톨 성공회교회 저녁예배에 참석했을 때 세 명의 교우들이 참여하여 예배를 드렸었습니다.
비록 세 명의 성도들이 참여했지만, 신부님의 설교말씀은 많은 성도들과 예배드리는 것처럼 열정적이고 감사한 마음으로 성도들을 대하시는 그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교회에 많은 성도들로 가득할 때 목사님은 힘과 감사함이 넘쳐남으로 더욱 은혜로운 설교를 하실 것입니다.
반대로 너무 적은 수의 성도들이 모였을 때 목사님은 힘이 빠지고 감사함보다 회의적인 마음으로 설교에 힘이 약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적은 수가 모이는 삼애 교회 1부 예배지만, 또 최선을 다해봅니다.
두 세 사람이 하나님께 헌상의 예배를 드릴 때에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크신 복으로 함께 하심을 믿으며 1부 예배에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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