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환자를 돈으로 보는 병원을 생각하며... |
| 작성일 |
2011-07-02 |
최근 의사 송윤희씨가 찍은 “하얀 정글”이라는 다큐 영화가 화제라고 합니다. 이 영화 평을 쓴 글을 읽던 중 “모든 병원들은 환자를 돈으로 본다”는 내용이 마음에 닿았습니다.
연약하고 아픈 환자를 위한 진실한 사랑과 헌신을 했던 고대 그리스의 의사였던 히포크라테스와 나이팅게일의 정신은 사라져 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으며 마음속에 강하게 들어오는 또 하나의 도전이 있었습니다.
이는 병원이 환자들을 오직 돈으로 본다는 것과 같이 “오늘의 교회의 교역자들도 성도들을 돈으로 보지 않는지?”라는 것입니다.
성도의 영혼을 사랑하고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시키고자하는 간절한 열정보다는 교회에 많은 성도들을 모이게 하고, 큰 예배당을 짓고 교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목회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이 시간 자신을 돌아봅니다.
결코 한평생 성도를 돈으로 보지 않으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수종드는 종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하며 결심해 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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