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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신의 길, 인간의 길" 방송을 보고... |
| 작성일 |
2008-07-13 |
최근 SBS 서울방송에서 “신의 길, 인간의 길”이라는 4부작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이 방송의 대부분의 내용은 기독교를 폄하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 다소 가치 없는 방송과도 같았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을 인간 예수의 자리로 내려놓았으며, 악의적인 사람들의 신은 없으며, 현대에 종교는 필요 없다는 인터뷰로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또한 요즈음의 반미의 기세를 힘입어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미국을 맹신하듯 따르고 좋아하는 사대주의적인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교도들이나, 무신론자들, 미국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방송내용을 전적으로 동감하며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SBS 게시판을 통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SBS의 방송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위의 내용의 방송을 중지하라는 부탁을 했지만, 언론의 자유에 대한 도전이라고 하며 강행을 하듯 방송을 내 보낸 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기독교의 신앙에 대한 세속화의 도전들이 강해지는 이때, SBS 방송의 PD 가운데 일부가 타른 불에 기름을 붓는 것과 같이 기독교의 정체성에 대한 강한 도전을 한 것입니다.
현대에 와서 방송의 힘은 정권보다, 권력보다, 재벌보다 더욱 강한 모습으로 힘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골리앗과 같은 방송국에 비해, 우리 기독교는 너무 작고 연약하기만 한 다윗과 같습니다.
이러한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한다면, 우리는 당연히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이겼다는 결론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골리앗과 같은 언론 매체와 우리와의 싸움에서도 우리의 승리를 예견하는 성도들이 있겠지만, 오늘은 지난날과는 다른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다윗이 물맷돌을 가지고 다시 이 싸움터에 나온다고 할지라도, 권력과 부와 정권의 힘으로 무장한 골리앗과 같은 방송매체를 결코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싸움에서 지고, 사망까지 했다고 해도 언론과 방송을 통해 우리는 아무 이상이 없고 살아있고, 막강한 힘이 있다고 외쳐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이 하나님이 없다고 외쳐대며, 불 신앙의 나팔을 불어도 더욱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강건하게 무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해도 나는 신실한 하나님을 믿습니다” 라고 고백하며 찬송하는 삼애성도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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