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를 마치며... |
| 작성일 |
2008-03-21 |
매일 드려지는 새벽기도회가 목사로서는 당연한 일이고
아주 익숙해진 목회 사역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특별"이라는 말이 붙은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는
다른 새벽기도회를 인도할 때보다 왼지 더 힘이 드는 것같습니다.
교회 봉고차량으로 픽업을 돌아야 하고,
좀더 긴 말씀을 준비해야 하고,
좀더 기도로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교회 버스로 픽업을 할때, 여러 교회 차량을 만나기도 하고,
이태원 주변의 교회들인
새남교회로, 이태원제일교회로, 대성교회로, 남산교회로, 세광교회로
삼애교회로 새벽기도회를 열심있는 발걸음으로 가시는 교우들은 보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각기 교회는 다르지만, 주님의 지체로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새벽 시간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 그저 감사하기만 합니다.
나를 위해 고난과 죽음을 당하신 그리고 다시 사신 부활을 바라보며
구속의 은혜를 감사와 찬송을 드리고 기도하는 성도들을 볼 때
어려운 한국 교회의 현실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소망이 있음을 보게됩니다.
이제는 특별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부활의 기쁨을 가지고
부활의 찬송과 감사를 드리는 부활절 새벽예배를 어서 드리고 싶습니다. 아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