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나의 목자되신 하나님 |
| 작성일 |
2007-12-02 |
새로 단장된 사택은 온전히 성도들의 사랑과 기도의 열매입니다.
오래된 교육관 건물이기에 실내구조를 변경할 수 없었지만 측면의 벽을 헐고 축대앞 앞마당
5-6평을 넓여서 마루를 만들었기에 넓어진 마루를 갖게 되었습니다.
서울의 대부분의 집들이 그렇지만 사택 역시, 동쪽은 주일학교 교육관으로,
서쪽과 북쪽은 옆집으로, 남쪽은 높은 축대로 막혀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넓여진 천장에 작은 창문을 내달라고 부탁을 했지요.
가로 1m, 세로 40cm 유리 창문이 얼마나 좋은지요.
사방은 막혔어도 천장이 뚫혀져 있으니 이 창문 아래 작은 상을 놓고 앉아
하늘을 보고, 별을 보고, 밝은 햇살에 성경을 읽고, 기도와 묵상합니다.
천장의 창문이 밝은 유리로 언제나 열려져 있기에
하늘을 보며 또 하나님을 생각하고 사랑의 고백을 드립니다.
우리 교우들 온 사방이 막혀있는 것과 같은 어려운 세상의 삶속에서
하늘이 열려져 있음을 알고 하나님께 더욱 기도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열려진 하늘을 보며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앙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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