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버지니아공대 사건을 생각하며... |
| 작성일 |
2007-04-19 |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온 세상이 큰 충격에 쌓엿습니다.
32명의 사망 자와 수 십명의 중경상 자가 난 사건의 용의자가 한국 국적의 유학생이라는 보도에
한국인으로서 더 큰 충격과 놀라움에 사로 잡혔었습니다.
학교에서 강의들 듣던 여러 학생들이 아무런 잘못도 없이 총탄에 의해 죽어가야 하는 그 순간의 모습을 생각해 볼 때, 더욱 큰 아픔으로 와 닿습니다.
특히 이 사건을 일으키고 자살한 조승희군을 학교당국에서는 조용한 외톨이로, 다른 학생들과 대화도 없으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학생이라고 보도하고 있었습니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미국 주류 사회에 대한 불만과 분노의 표현을 이렇게 악한 일로서 복수를 하듯 행한 것은 사탄의 짓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보며 연약하고 타락한 인간은 주님께 날마다,
순간마다 붙들려 있지 않고서는 이러한 악한 일을 행할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의 손에 총과 칼이 들려 있지 않을 뿐이지,
우리의 마음 속에 다른 사람들에 대한 분노와 시기와 더 큰 죄를 마음으로 지었던,
연약한 인간이었음을 생각해 봅니다.
다시금 우리는 주님의 손으로, 그의 강권적인 섭리와 인도함 속에서 그분에게만 붙잡혀 있기를 원하며, 작은 악이라도 멀리하는 우리 성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픔을 당한 학생들의 가족들과 많은 사람들 역시 이번 사건으로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이 주시는 영적인 위로와 도우심이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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