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서분화 권사님을 생각하며... |
| 작성일 |
2006-08-10 |
지난 주일(8. 6) 밤 8시 40분.
서분화 권사님은 오전과 오후 예배를 모두 마치고 돌아가는 봉고차 안에서 쓰러지신 이후,
병원에 옮겨졌고 여러 교우들의 사랑의 수고와
기도 가운데 73세의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시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셨습니다.
임종 예배, 입관, 발인, 인천 화장터 화로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예배를 드리며 너무 아픈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매 주일 기쁜 모습으로 성도들을 대하며,
예배 시간에 단 마음으로 말씀을 들으며
기쁨의 모습으로 찬송을 드리는 그 모습이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큰 지병도 없으셨고, 모든 모임에도 열심으로 참여하시던 권사님이셨기에
갑작스러운 떠나심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지난 주일에도 삼애수련회 찬조의 헌금을 주관하시고, 고운 글씨로 쓰신 내역과 찬조금을
전해주시며 \"내 자리는 있겠지요?\"라고 하신 서 권사님의 고운 모습이 또 눈에 아른 거립니다.
언제나 \"범사에 감사합니다.\"고 감사의 제목을 통해 감사를 잊지 않으시고,
늘 주의 종을 위해 기도하시던 권사님의 그 기도가 이제는 없기에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영원한 주님의 나라 천국에서 주님께 찬송을 드리며,
영원한 안식과 평안을 누리고 계심을 믿기에
이제는 다시 만날 그 날을 바라봅니다.
서 권사님! 그동안 삼애 교회를 헌신과 사랑으로 섬기시며,
주님의 교회와 종을 사랑하셨던 그 사랑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다음 천국에서 온 성도들과 함께 기쁨으로 만나기를 바라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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