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우리의 남은 날들은? |
| 작성일 |
2005-12-26 |
너무나도 분주하고 빠르게 지나버린 2005년.
또 체부보다 빠르게 느껴지는 세월의 지나감은 주님 안에서 더욱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시간들이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지나간 삶을 선하게 인도하셨기에기에
감사함이 넘쳐납니다.
어제는 기쁘고 복된 성탄절과 2005년도의 마지막 주일을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보냈습니다.
이제는 다시 올 수 없는 지난 날을 보내지만, 새로운 2006년을 기쁨으로 맞이하기를 원합니다.
어느 신문의 이야기가 문득 생각이 납니다.
내년 2006년에 만 40세라면 앞으로 35년의 평균 연령을 더 살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내용을 보며 이미 10년을 더 살았기에 앞으로 약 25년이 나의 남은 날? 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 보다 더 적은 생의 시간들일 수도 있겠지만 또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왕성하게 활동하며 살 수 있는 시간들은 이 25년이 아니라, 더 적은 시간들이라는 것을 직시할 때 더욱 진지한 생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노년이 되어 아파하며, 잔병으로 고생하는 삶은 결코 은총의 삶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연약하고 짧은 우리의 삶의 시간들...
다시금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며 범사에 주님의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그리고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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