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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섭, 조정미 집사님 가정을 생각하며... |
| 작성일 |
2005-08-12 |
지난 주일 오후 예배 후 김명섭, 조정미 집사님 가정을 송별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는 이태원1동에 살다가 새로운 사업을 위해 경상북도 경산으로 이사를 가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몇 교우들이 삼애교회 근처에 살다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간 경우도 있었지만, 조정미 집사님의 가정을 떠나 보내며 온 교우들이 이렇게 아쉬워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는 지난 6년동안 삼애교회에서 신실하고, 아름다운 교회 봉사와 섬김의 모범을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고개와 언덕을 넘어 삼애교회 모든 공 예배와 금요 기도회까지(한설이 한나를 데리고) 꼭 참여한 열심과 헌신은 너무 귀하게만 했지요.
주일에 교회에 나아와 찬양대와, 주일학교 교사로서의 열심있는 사역과, 설교시간에 말씀을 사모하며 주의 종을 바라는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기에 더욱 아쉬움이 커갑니다.
우리 삼애교회에는 이런 조 집사님과 같은 가정들이 많기에 감사하기만 하지만, 서로 사랑하며 신뢰했던 한 공동체요, 지체였던 교우의 이사는 모든 교우들에게 눈물의 석별의 정을 나누게 했습니다.
먼 곳에 있지만 항상 삼애교회의 교우로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가정이 되겠다는 조 집사님의 고백이 저와 여러 교우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으로 남습니다.
김명섭, 조정미 집사님, 한설이 한나 모두 주님 안에서 강건하기를 그리고 다시 만나기를.. 주님의 평강을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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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먼 경북 경산으로 이사하신 김명섭, 조정미 집사님이 운영하게 될 식당에서는 개업 예배를, 가정에서는 심방 예배를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오래된 고풍과 중후한 멋이 있는 한옥 식당과 가정(아파트)을 보고 하나님의 선하게 인도하심을 감사 드렸습니다.
교회 스타렉스로 왕복 8시간 반의 운전도 있었지만 김명섭, 조정미 집사님, 한나, 한설이를 기쁜 마음으로 만나고 예배를 드림과, 반가운 대화는 피곤도 잊게 했습니다.
돌아오는 편에 교우들을 위해 맛있는 포도를 여러 박스 사 주셔고, 이번 주일 예배 후 식사 시간에 함께 나누도록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또한 여러 교우들의 안부를 제가 대신 듣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다시금 김명섭, 조정미 집사님, 한설이 한나. 멀리 있지만 삼애교회 여러 교우들과 주님 안에서 만가운 만남과 소식들이 오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또 한 마디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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