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하나님의 위로하심 같이... |
| 작성일 |
2004-10-10 |
어제 밤 교회 주보를 접으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아 청소년축구대회 결승전을 보았습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을 가지고 경기를 지켜보며 이루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막강한 체격과 장신군단의 중국은 한국 앞에만 서만 왜 이렇게 작아지는지... (2:0으로 승리)
다른 경기에서 보여준 파워풀한 경기의 50% 정도도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았지요.
여기서 저는 지난 예선 경기와 일본 전에서, 이번 중국 전까지 6골을 넣은 박주영 선수의 모습을 보며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골을 넣을 때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과, 팔을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의 꼴 세레머니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데 진정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한국의 우승 후 경기장에서 크리스찬 선수들이 둥굴게 모여 앉아 기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또 한번 작은 감격에 빠졌습니다.
불신자들은 기도하는 모습의 세레머니가 싫어서 금지 시키자고, 운동을 종교와 왜 연관을 짓는가라고 그 선수들을 비난하지만...
그 선수들에게 너무 자연스럽게 나오는 감사와 기쁨의 표현을 그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지난 그리스 올림픽에서도 보았듯이...)
다시금 기쁜 일을 찾기 힘든 이 시대를 살아 가는 이 때. 박주영 선수의 기도의 세레머니와 크리스챤 선수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넘치는 위로가 있었기에 하나님께 감사만을 드려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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