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대한 수도원을 다녀와서... |
| 작성일 |
2004-09-12 |
지난 주간 강원도 철원 대한수도원에 몇분의 목사님들이 에라연경목원 공부로 다녀왔습니다.
남은 하반기의 목회를 더욱 새롭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먼저 영적인 양식으로 먹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곳에서 여러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자신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탄강이 굽이쳐 흐르는 절경의 웅장한 회개 바위에 앉아서, 산속 기도자리에서, 예배실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함께 대하며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대하는 듯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어려워져 가고 있는 오늘의 현실. 인간이 할 수 없는 한계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소망해 봅니다.
권세와 정권을 잡은 자와 부유한 자들은 우리 한국이 제일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하지만, 힘없고 연약한 서민들에게는 더욱 힘이 부쳐 갑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을 바라보는 자들에게는 참 소망이 있음으로 위로를 받습니다.
순간마다, 날마다, 매 주일마다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통한 사랑과 위로와 격려와 기쁨이 있기에 그저 감사뿐입니다.
오늘 이 복된 주일에도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지만, 주님께서 주의 종을 통해 주실 말씀을 생각할 때 큰 기쁨이 넘쳐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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