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김선일 형제를 생각하며... |
| 작성일 |
2004-07-04 |
두 주전. 텔레비젼의 화면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한국 군대의 철수를 외치던 그 목소리와
테러분자들 앞에 눈이 가려진채 앉아있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죽음을 앞둔 그 시점에서 물론 천국의 소망이 든든했겠지만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 하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어 악한 그들에 의해 김선일 형제의 의로운 죽음은 각기 다른 정치와 이념의 희생양이 되었지요.
그가 죽임을 당하기 전 우리나라와 여러 사람들의 좀 더 적극적인 대처와 관심이 있었다면...하는 그저 아쉬움만 더해 갑니다.
그의 죽음 이후 장로회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목사로, 파송 선교사로 헌신하려고 했던 그의 소식이 전해지므로 더욱 마음이 아파옵니다.
주님이 뜻을 우리는 다 헤아릴 수 없지만 그의 흘린 피를 통해 중동 선교의 아름다운 선교의 꽃이 피어나가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싶습니다.
그는 지금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가운데 있을 것을 생각하며 우리 역시 영원한 천국을 바라봅니다.
그의 죽음 이후 말 많은 여러 네티즌들의 많은 오해와, 생각이 다른 일부 목회자들의 여러 말들이 있지만 이는 다 부질 없는 말들이요, 그의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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