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 양심적 병역 거부 자들을 생각하며... |
| 작성일 |
2004-06-04 |
요즈음 양심적 병역거부 자들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논란이 한창입니다.
그들은 대부분 사이비 이단 종교인 여호와 증인의 신자로서 자신의 양심으로 군대에 입대해서 평화를 깨는 전쟁의 연습과 훈련을 할 수 없기에 병역의 의무를 거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진정 국방의 의무를 거부하는 이들에게 인간의 양심을 내세우며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양심 적이라는 것은 성경을 잘못 해석한 사이비 이단교리의 교리에 순종하는 양심일텐데, 이 잘못된 양심을 이 사회에 인간 본연의 양심으로 혼돈 시켜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런데 병역의 의무를 거부하는 이들을 의로운 사람들로 더 부추기고 의기 양양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들은 인권의 중요성을 부르짖는 일부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과거나 지금도 인권운동을 통하여 억압과 고통을 당하는 어려운 이들에게 소망을 주고 큰 일을 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번 병역을 거부하는 이들의 편에 서서 인권을 운운하며 대체복무를 주장하는 모습과 운동은 조금 지나쳐 보입니다.
공정한 법을 집행하는 사법당국 안에서도 이에 대한 찬반이 뜨겁겠지만,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국방의 의무를 위하여 지금도 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을 젊은이들을 생각할 때면 여호와 증인들은 너무나도 개인적이요, 이기적인 젊은이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잘못된 사이비 이단교리에 대한 신념을 버릴 수 없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 종교적인 신념을 바꿀 수 없다고 하는 그들이 왼지 한없이 불쌍하기만 합니다.
물론 이를 거부함으로 감옥으로 가는 그들에게 여호와 증인들은 순교자와 성자와 같은 영웅의 대접을 해주겠지만 말입니다.
다시금 인권을 운운하며 양심적 병역거부 자들에게 대한 사회의 인식의 변화로 인하여 앞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병역의 의무를 거부하고 대체복무를 원한다면 이 나라는 누가 지킬지 염려도 됩니다.
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사법 당국의 따끔하고 무서운 매가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얼음이 들은 시원한 생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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