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33-40 “ 승리한 믿음의 사람들“

 오늘 우리 삼애 교회가 있는 이태원 지역은 빠르게 상업화 지역으로 변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 지역적 특성은 사람들이 주거하기위한 좋은 동네라기보다 이사 가기 쉬운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 있습니다.

 그러나 변할 수 없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이는 이러한 변화되어가고 있는 이 지역을 믿음으로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우리 삼애 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눈에 보이는 교회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은 삼애 성도들도 믿음으로 승리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날아 갈수록 어려운 현실이 우리 앞에 다가오지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이러한 담대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없습니다.

어려운 이 세상에서 승리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들은 믿음이 있으므로 이 어려운 현실을 승리하며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범사에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은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히브리서 11장 믿음 장의 말씀을 대하며 이 믿음은 나로부터 시작된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시작된 믿음이요, 하나님의 은사요,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 하나님의 은사요, 선물인 믿음이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적용될 때에 성도들의 영적인 생명의 힘을 얻고, 영적인 능력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면 이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거나, 얻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요한복음 15:5 말씀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오늘 성도들은 우리가 주님 안에 있음으로 놀라운 믿음의 능력과 영적인 힘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주님 안에 있음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믿음, 이러한 놀라운 믿음을 통해 살았던 믿음의 증거들을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33절 말씀부터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막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읽으며 혹시 “성경에서 말씀하는 저런 믿음의 사람과 나는 상관이 없어. 저런 사람은 하나님이 부르신 믿음의 영웅들이겠지, 나 같은 사람은 감히 따라갈 수도 없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생각을 한다면 이는 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 삼애 성도들 이런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할 것이 있다면, 우리 성도들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다고 전재할 때

이 믿음의 능력을 가진 그 사람을 높이고 대단하다고 칭찬을 할 것입니다.

 물론 이럴 수 있겠지만, 우리는 그 사람이 가진 믿음으로 그 사람을 칭찬하고 높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높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사람을 통해서 놀라운 믿음을 갖게 하시고 저러한 일까지 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나는 연약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에게 놀라운 믿음을 주시고 나를 통해서 일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이러한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만들고 계심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하나님을 믿으며, 우리는 소망할 수 있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믿음의 사람으로 만드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① 이 세상에서의 영적인 싸움에서 연약하여 넘어져 지는 성도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②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강건한 성도가 뒤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원수가 대적하는 어려운 세상이요, 영적인 전쟁의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싸워 승리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본문에 기록된 믿음의 사람들의 가장 위대한 믿음의 절정의 삶이 무엇이었는가를 살펴보기 원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절정에 도달하였을 때 그들의 위대한 믿음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하나님을 위하여 고난을 피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고난을 즐거이 받았습니다.

 2)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이 고난을 인내하며 참아낸 것입니다.

 3)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자기의 목숨까지도 주님을 위하여 담대하게 내어놓는 것이었습니다.

 이외에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는 믿음의 절정의 삶이 어떤 삶인지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에나 신약에서의 여러 믿음의 사람들은 그들 앞에 닥친 많은 고난들을 끝까지 인내하며 주님을 바라봄으로 견디어 내었습니다.

그들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신령한 복을 사모하고 받음으로, 캄캄한 역경의 밤중에서도 낮과 같이 굳세게 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성도에게 있어서 캄캄한 밤과 같은 이 환난에 대해서 아더 핑크 목사님은“성화된 환난”이라는 말씀으로 성도들에게 권면을했습니다.

이 “성화된 환난”의 의미는 우리의 믿음이 환난을 만날 때, 고난을 만날 때 우리가 성화되어진다는 말입니다.

 본문 말씀 35절부터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믿음으로 이 모든 것을 이겨낸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①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위하여 악형을 받지만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고,

② 희롱과 채찍질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고

③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

④ 시험과 칼에 죽는 것

⑤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 하는 것

⑥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은 것

⑦ 광야와 산중과 바위 속의 굴과 토굴에 유리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수많은 어려운 핍박과 환난의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이는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며, 주님을 섬긴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38절의 말씀대로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느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이 감당치 못한다는 의무는 무엇일까요?

 이는 성도들이 이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핍박과 환난에도 굴하지 않은 것입니다. 고난이 올수록 더욱 주님을 신실하게 섬기고 나아간 것입니다.

 아무리 죄악된 세상이라고 해도 의로운 믿음의 성도들을 믿음으로 살아가면 이 세상을 이겨낼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39-40절의 말씀에서 그들은 믿음을 통해 지금 바로 약속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죽어 영원한 하늘나라에 들어가 영원한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기업을 받을 것을 바라보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며 고난의 연속의 삶이었고, 눈에 보이는 약속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들의 손에 잡히고 쥐어진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이미 받은 줄 알고 믿었습니다. 이는 날마다 순간마다 함께하는 신령한 복이 그들과 함께 했던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 역시 이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오늘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약속이 없어도, 신령한 복과 은혜를 이미 받은 줄 알고, 날마다 더 사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삼애 성도들!

우리는 히브리서 11장을 대하며 그 당시 믿음으로 살아갔던 그들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그들을 이렇게 사용하신 주님께서 오늘 우리 성도들을 이렇게 만들어 주시고 사용해주시기를 원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