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4:14-16 "은혜의 보좌 앞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며 많은 어려움들을 당하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마음에 상처가 나고, 아파함으로 어려움 삶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옴으로 이를 극복하고 치유의 은혜를 받으며 새 힘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성도들은 다음의 몇 가지만이라도 실천함으로 상처받지 않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① 주일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② 교역자와 성도들과의 영적인 사귐을 유지하라

③ 말씀과 기도의 생활을 유지하라

④ 현실에 만족하고 감사하라

 구약 시대에 활동했던 제사장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신약의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그는 한 번도 죄를 짓지 아니하시고, 죄의 유혹에 굴복되지 않으신 분이셨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으로 희생제물을 드릴 필요도 없는 온전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친히 시험을 받으셨으며, 많은 어려움과 환난도 당하셨습니다. 그는 눈물도 흘리셨고, 배고픔과 아픔도 경험하신 분이십니다.

 모든 사람들 앞에서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시며 멸시와 천대를 당하시고, 매까지 맞으시면서 아주 연약한 사람과 같은 모습을 보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모든 고통을 당하신 것은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경험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마음의 상처와 갈등을, 이러한 것으로부터 오는 아픔의 사건들을 잘 알고 계시며 친히 경험하신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을 우리 위해 친히 감당하셨습니다.

이러하신 주님께서 분명히 우리를 도우시고 상처난 우리의 마음과 몸을 치유시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 삼애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요,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동안에 상처를 받고 연약함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성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연약함을 가지고 있지만, 오늘 주시는 말씀에서 힘을 얻으며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야 합니다.

먼저, 14절 하 반절에 우리가 믿는 믿음의 는 믿는 도리를 굳게 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하고 믿고 있는 기독교의 믿음의 도리는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졌습니다.

우리가 믿는 이 믿음의 도리는 우리 몸안에 있는 뼈와 같이 든든하게 우리를 세워주는 것과 같습니다.

기독교의 확실한 신앙의 근본이 되는 말씀입니다. 이를 간단하게 요약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② 예수님은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 일만에 다시 사셨고 승천하셨습니다.

③ 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생의 복과 하늘의 은총을 받는 믿음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도리를 굳게 잡은 사람은 마음의 상처와 이 세상의 어려움 중에서도 쉽게 넘어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은 이 세상에서의 그 많은 풍파와 어려움을 넉넉히 이겨나는 사람입니다.

 예) 넓은 바다에서 살다가 알을 낳으러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오는 연어. 이 연어는 수많은 물살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자신이 목적하는 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죽는 놀라운 물고기입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의 도리를 굳게 잡은 성도들은 이래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의 연약함을 먼저 경험하신 예수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 다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씀한대로 예수님의 생애 자체가 고난의 연속이셨으며, 십자가의 고통과 죽으심은 그 절정이셨습니다.

이러하신 예수님이 우리의 아픔을 외면하시고, 모르신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이름을 아시고, 나의 모든 형편을 아시고, 그 아픔에 동참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성도가 있다면, 그와 함께 있어주며, 주님의 위로를 전해야 합니다.

이는 그에게 위로와, 큰 힘이 되고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를 위해서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16절 말씀과 같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마음의 상처나,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오직 예수님 앞에 나아가 그의 긍휼하심에 따라 그의 도우심을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면 이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은혜의 보좌에 앉으셔서 그 앞에 나아와서 어려운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날마다 순간마다 이 은혜의 보좌를 굳게 잡고 살아가야 합니다.

다시금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성도들이 있다면 주님이 나와 함께 이 모든 것을 감당하시고 계심을 믿고 인내함으로 이 어려운 과정을 걸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믿음의 도리를 굳게 잡으며, 연약함을 도우시는 예수님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받으며 새 힘을 얻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