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9:16-17 “주의 힘을 의지하며”

 시편 50편부터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하며 여러 번 반복되고 두 가지가 있습니다.

①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많은 원수들의 손에서 자신을 건져주시고, 구원해 달라는 것입니다.

 ② 주님은 나의 요새, 피난처이시며 주님으로 말미암아 새 힘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먼저, 다윗에게 이러한 원수들이 생겨난 원인과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를 3절 하 반절에서 다윗은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는 나의 잘못으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나의 죄로 말미암음도 아니로소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보듯이 다윗의 잘못으로 원수가 생긴 것이 아닙니다. 다윗의 죄로 인하여 원수가 생긴 것 역시 아닙니다.

 이것에 대한 분명한 원인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사울 왕의 시기심으로 인하여입니다.

사무엘상 18장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을 이긴 다윗, 계속하여 적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나아와 춤을 추며 노래합니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이런 노래를 들을 때, 사울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사울의 마음은 증오심과 시기심으로 불타 다윗을 죽이려고 한 것입니다.

 오늘도 어떤 사람이 우리 앞에서 다른 성도이야기를 하며 “당신보다 저 사람이 더 좋습니다.” 라고 말한다면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예) 최근 친구목사님이 어느 중형교회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축하의 말을 하는데... 어느 대학 교수친구는 “언니 사과가 더 크다” 고 하지 않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이는 목회를 하며 “다른 교회는 크고 좋은데, 내 교회는 작고 힘이 들어” 라고 불평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목회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오늘 우리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울 왕과 같이 다윗을 칭찬하는 말을 듣고 시기와 증오의 마음이 이렇게 어려운 결과를 가져오게 한 것입니다.

 둘째로, 다윗은 원수들의 수많은 어려움을 주님의 힘을 의지하며 이겨낸 것입니다.

다윗의 삶의 모습 가운데 그 중심에 흐르고 있는 한 가지 핵심은, 자신의 힘과 지식과 경험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의 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과 싸워 이겼을 때에도 그는 자신이 물맷돌을 잘 던져서 이긴 것이 아닙니다.

그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곧 그의 힘을 의지함으로 승리한 것입니다.

그가 수많은 원수의 위험과 환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도 주님의 도우심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다시금 그의 전 생애의 삶이 주님만을 의지하고 살아나간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이여!

이러한 다윗이 주님의 힘을 의지하여 살아나간 것처럼, 오늘 우리도 이렇게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 나의 지식, 나의 경험, 나의 처세, 나의 인간적인 방법들을 더 많이 의지하고 살아가는 우리가 아닙니까?

오늘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러한 것은 결코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우리가 의지하고 섬기는 하나님의 절대 속성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중에 하나님의 전능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이 세상의 역사를 그의 뜻대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렇게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하여 성도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주님의 힘을 의지한다는 의미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1)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굳게 신뢰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37에 천사는 예수님의 잉태소식을 마리아에게 전하며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는 것이 이렇게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곧, 하나님의 전능성을 믿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은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산다면 인생의 삶에서 평탄한 길에서만 주시지, 왜 힘들고 어려운 갈을 주시는가? 나를 사랑하지 안나봐!” 라고 한다면 이는 바른 것이 아닙니다.

이런 고난 가운데서도 나와 함께 하십니다.

는 믿음을 갖는 것, 이런 것도 나를 사랑하심으로 나를 유익하게 하심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인생의 삶에 바른 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는 불의와 거짓이 가득한 것같이 보입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의 법정에 끌려나와 많은 사람들의 놀림감이 되는 일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우리 성도들은 주님의 힘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끝으로, 다윗은 “하나님은 나의 힘이십니다. 나의 요새이십니다. 나의 피난처이십니다.” 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17절 말씀에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새 힘을 얻은 다윗은 하나님을 노래하며 찬송합니다.

그를 의지함으로 모든 어려움들을 이길 수 있음을 확신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삼애 성도들! 하나님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세상을 바라 볼 때에는 모든 것이 절망적이고 슬픔뿐입니다. 낙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며 그가 주시는 힘을 통하여 하나님을 바라보는 성도는 모든 것이 감사이고 찬송뿐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이렇게 주님을 의지함으로 이런 풍성한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