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이 있다면 이는 기도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가운데 더 어려운 것은,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이 응답해 주지 않는 것 같을 때입니다.

  이렇게 기도의 응답이 더딜 때, 나타나는 성도들의 두 가지의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하나님에 대한 회의와 불평하며 낙심하는 성도

② 주님의 뜻에 맡기고, 인내로 계속 기도하는 성도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우리가 기도하는 문제에 대하여 응답이 더딜지라도 주님의뜻에 맡기며, 인내하며 계속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다윗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그를 죽으려고 하는 원수들을 피해 도망을 다니는 도망자의 신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자신을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1절 말씀에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하소서”

  당시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는 다윗은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자신을 구원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억울한 많은 일들을 격고 있는 다윗은 오해와 억울한 일을 하나님께서 주님의 힘으로 변호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2절에도 “하나님 네 기도를 들어주시고,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다윗과 같이 이 세상을 살아가며 억울한 일과 때로는 오해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 성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란 그저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할 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어려움을 주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이들은 하나님을 자기 앞에 두지 않는 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을 치고 그의 생명을 찾아 죽이려고 하는 포악한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다윗에게 어려움을 주고 잡아 죽이려고 했지만, 한 편 다윗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도우심을 위해 기도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보며 때로는 우리들에게 오는 어려움들이 세상 적으로 보면 큰 문제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신령한 면으로 본다면 이 고난과 어려움조차 내가 기도하며, 주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하는 은혜거리가 될 수 있음을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다윗은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2절 말씀을 함께 봅니다.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1) 다윗은 하나님은 나를 돕는 분이라는 것을 그의 삶을 통해 많이 경험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중에서도 하나님이 그를 도우심으로 새 힘을 얻고 어려움들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는 분임을 믿는 믿음을 갖기 역시 쉽지 않습니다.

이는 성도들에게 있어 “뭐 이런 것까지 주님을 수고롭게 해드리는가? 내가 다 알아서 할 수 있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결코 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주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얼마든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해도 “주님이 도와주시면 더 잘 할 수 있기에 더 열심히 감당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범사에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이시라는 신실한 믿음으로 이 세상을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2)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분이시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 말씀에 대해 오해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신다면 죽음의 위험이 온다고 해도, 우리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으며 안전해야 않겠는가?

그러나 이 말씀을 육신 적인 생명의 안전함만을 강조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인 생명으로 날마다 붙드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며 주님의 크신 은혜로 붙들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죽음의 위험이 온다고 해도 담대하게 나의 생명을 주님께 맡기고 평안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끝으로, 우리 성도들은 주님의 주권적인 역사 가운데 악인들의 심판을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와 이 세상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악인들이 있습니다.

지난 역사를 보아도 악인들의 수많은 악한 일들을 보며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한 가지 하나님은 악인들을 심판하신 다는 것입니다. 악인들이 그들이 행한 악으로 갚으신다는 말씀을 신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이 하나님의 심판은 그의 성실하심으로 분명하게 이루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우리는 우리의 일을 잘 감당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다윗은 6절 말씀에 “낙헌제를 하나님께 제사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이 낙헌제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자원해서 드리는 제사"를 의미합니다.

낙헌제의 가장 의미와 중심은 기쁨으로 드려지는 것입니다. 자원하여 즐거움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삼애 성도들!

우리는 이 어려운 세상 속에서 꼭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을 나를 도우시는 분이심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악인을 심판하심을 믿으십시오.

이러한 사실들을 믿으며 우리 성도들은 이 어려운 세상 속에서도 낙헌제를 날마다 드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구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