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 주일 오전예배 11:00AM

시편 37:1-7 “성도의 세 가지 의무” 오늘 본문의 말씀을 읽으며 우리는 여러 가지의 영적인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 말씀을 단순한 그의 지식에서 얻어진 것이 아닌, 그가 살아가며 하나님을 경험하고 얻어진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 귀한 영적인 교훈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을 시작하며 다윗은 악을 행하는 자들을 보며 불평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신 스스로가 악인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당하며 대로는 하나님을 향하여 작은 불평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곧 그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진리로 불평을 거두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경험하며 그를 의지한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며 우리에게도 동일한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 악을 행하지만 범사가 잘되고 어려움을 당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말씀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그들로 인하여 우리의 마음에 불평이 생 20160501 기거나 시기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악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와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라고 하는 말씀을 믿기 때문입니다. 악인들이 아무리 번성한다고 해도 하나님은 그들을 쇠하게 하시고, 멸망하게 하실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것을 안 다윗은 성도들이 행해야할 세 가지의 의무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성도들이 이를 행함으로 큰 은혜와 복이 있는 삶이 되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성도가 가져할 영적인 의무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은 세 가지를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여호와를 의뢰하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사람들이 믿고 의지하고 싶어 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는 물질이요, 세상의 권세와 명예와 건강... 등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이러한 세상의 것들이 하나님과 같다고 합 니다. 이것이 우리를 지켜주고 영원한 무엇인가를 주는 것처럼 믿고 의지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이런 것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하나님이 절대자가, 나를 영원한 무엇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물질과 권세와 명예가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들며 자신들에게 무릎을 꿇고 경배하게 하지만, 우리 성도들은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며 선을 행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3절 말씀은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을 의뢰하는 데 이어서 땅에 머무는 동안에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곧 “성실”을 우리가 먹을 양식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같이 항상 우리 마음에 품고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성실”의 가장 쉬운 의미는 “정성스럽고, 참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이렇게 정성이 있고, 참되게 믿음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둘째로, 여호와를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했을 때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보다 내 자신과 내 주변의 사람들을 위해 기쁘게 하며 살았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을 대적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20160501 그러나 지금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안 다음 우리의 태도는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분이십니다. 그의 창조능력으로 다스리시고, 유지하시고, 보존시키시는 분이십니다. 나를 만드시고, 구속하시고, 지금도 그이 사랑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믿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신구약 성경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많은 종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기쁘시게 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요, 사명과도 같이 그렇게 살았습니다. 이러한 사람을 살아가는 성도들을 하나님이 가만히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이러한 고백과, 이런 삶을 살아가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그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셋째로, 우리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인생의 길을 맡긴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실하게 의지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의 모든 길을 온전하게 맡길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 우리의 길을 맡긴다는 것은 하나님께 나의 무거운 짐들을 내어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어깨 위에 있는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로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 장래의 많은 일들을, 마음의 수많은 근심과 걱정을 주님께 맡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진정 우리는 결코 주님께 맡기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근심하고 걱정하며 무거우 마음의 짐을 내가 들고 서 있는 것입니다. 20160501 이러한 모습은 진정한 성도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 무거운 짐은 주님이 맡아 주셨으니 우리는 열심히 우리의 일들을 감당하며 믿음으로 살아갈 뿐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이러한 세 가지의 성도의 의무를 감당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의를,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나타내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삼애 성도들! 우리는 이 약속을 굳게 잡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