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1-2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존하심”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은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경건한 자를 찾으십니다.

그러나 경건한 자가 많지 않고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시편 11:4,5 말씀에도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모든 성도들은 주님을 사랑하고 그를 의지함으로 주님이 찾으시는 경건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 신문과 방송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인간의 죄성을 또 생각하게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죄성. 그러나 이것을 실행에 옮겨 죄를 범하면 결코 되지 않는 것입니다.

  최근 먹는 음식의 방송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통해 맛이 있고 좋은 음식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보다 더 중요하고 귀하게 보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그것을 만드는 사람의 인품과 인격을 귀하게 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고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바르지 못한 인격과 인품으로 음식을 만든다면 이는 올바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원리는 목회에도, 우리의 삶에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아무리 큰 목회를 한다고 해도... 그 사람의 됨됨이 인격, 인품이 잘못되었다면 이는 바리새인과 외식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다윗이 살 던 시대에도 동일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여!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인생 중에 없어지고 있습니다.” 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이렇게 경건하자, 충실한 자가 없어지는 가운데 악인들은 더욱 많아지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11편 12편에 기록된 악인의 모습을 몇 가지만 살핀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에게 세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고

② 활을 당기에 바른 자를 쏴 죽일 준비를 하고

③ 거짓과 아첨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인의 모습은 오늘도 우리의 주변에서 동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악인들이 가득한 이 세상에 살아가며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만일 우리의 마음을 지키지 아니하면 악인들과 같이 동일하게 죄를 범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우리의 속에 악한 것을 생각이 스쳐 갈 수 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악한 것이 내 속에서 자리를 잡고 악을 범하도록 명령하고 순종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악한 것을 생각하는 것 조카 멀리해야 하며,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결코 악에게 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둘째로, 경건한 자, 충실한 자가 되기를 원하는 성도들은 시편 11:4 말씀과 같이 우리를 통촉하시고,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1) 하나님은 우리를 통촉하십니다. 곧 우리 성도들의 모든 형편과 여건과 사정을 알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2) 우리를 감찰하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의 모든 삶의 현장에서 주님이 나를 살피시고,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은 이러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500년 전 잘못된 신앙에서 바른 신앙으로 종교개혁을 감당한 믿음의 선진들은 성도들은 “오직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자는 신전의식을 강조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형편을 아시기에 나는 주님을 더욱 의지합니다. 더욱 그를 신뢰합니다. 라고 하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끝으로, 경건한 자, 충실한 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을 받고 순종해야 합니다.

 시편 12: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흙 도가니에 일곱 번을 단련했다는 것은 모든 불순물이 사리지고 온전하고 순전한 은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순전하고 온전한 은과 같이 우리 성도들의 삶에 가장 중요한 나침판과 같은 것입니다. 예전에는 나침판이 없이는 항해나 여행을 할 수 없었습니다.(오늘은 네비게이션)

이처럼 우리 성도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함을 통해, 나의 삶에 적용하고 순종함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경건한 사람, 충실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결론적으로 이러한 경건한 사람이 끊어지고, 충실한 사람이 없어져 가는 이 시대 속에서 우리는 경건하고 충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이러한 경건하고, 충실한 사람들에게 주시는 놀라운 약속이 있습니다.

 1) 우리를 안전한 곳에 거하게 하십니다. 

 2) 우리들을 지켜주십니다.

 3) 영원토록 보존해 주십니다.

우리 성도들을 지켜주시고 보존해주시는 사랑은 놀라운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지키시고 영원토록 보존하신다는 이 말씀의 약속은 그저 감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시금 우리 삼애성도들은 하나님이 찾으시는 경건한자, 충실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