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1-8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

  우리는 수요예배, 월삭기도회에서도 계속해서 시편의 말씀을 받으며 주님이 주시는 큰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은 4편의 말씀을 나누며 주님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에 대하여 은혜의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시편 4편은 다윗이 어렵고 힘든 고난 받는 자의 고통 가운데 하나님을 찬송한 시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다윗과 같이 어려운 고난 중에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알고는 있어도 실로 찬송을 드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성도들은 다윗과 같이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하여 성도들은 더 큰 위로와 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3절 말씀에 하나님은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께 드릴 영광을 거부하고 자신들을 위해 살아가며 죄를 범한 것입니다.

  그래서 2절 하반 절에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드릴 영광을 자신들이 가로채고, 죄악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을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여 주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우리 성도들은 얼마나 감사한가요?

오늘 주님께 택함을 받는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인생을 살아간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내가 어떤 일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하나님을 높이고, 찬송을 드리며 즐거워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가 하나님을 부를 때에 곧 나의 기도를 드릴 때에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은 큰 은총입니다.

 이어서, 우리 성도들에게 의의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하십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가장 기본은 자신의 죄를 대신하여 번제물들을 잡아 하나님께 드림으로 죄 사함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의의 제사는 자신의 바르지 못한 죄악의 삶을 죽이며 하나님의 말씀대호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의의 제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지하는 것은 자녀 된 자들의 본분이요, 의무와도 같습니다.

자녀들이 아버지를 의지하지 않고 밖에서만 지내고, 있다면 이는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이 의지는 전폭적인 나의 인생, 앞으로 전개될 일생을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그를 온전히 의지할 때 우리에게 영적인 평안이 내게 있게 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주님의 자녀가 어정쩡하게 주님을 의지한다면 이는 바른 것이 아닙니다. 전폭적인 의지, 전폭적인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끝으로, 이렇게 주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성도에게 주님이 우리의 마음에 두신 것이 있습니다. 이는 바로 “기쁨”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는 기쁨은 우리가 만들고 얻은 기쁨이 아닙니다. 이 기쁨은 주님께서 우리 마음이 두신 기쁨입니다.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기쁨의 가치성을 다윗은 곡식이 풍성할 때보다,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 하다고 합니다.

 연약한 인간은 물질에 사람의 마음이 가장 쉽게 움직입니다. 유혹과 시험에 가장 쉽게 넘어지는 것 역시 물질의 유혹이기도 합니다.

 물질이 많으면 기뻐하고, 없으면 슬퍼하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런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다고 합니다.

이러 고백을 할 수 있는 믿음은 놀라운 믿음이요, 신앙입니다.

   성도들 가운데서도 세상의 기쁨을 얻기 위해 영적인 기쁨을 버리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기쁨을 손해 본다고 해도 주님이 나의 마음에 두신 기쁨을 소유한다면 하나님은 세상의 것도 회복의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이 주님이 우리의 마음에 두신 기쁨을 가지고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고, 안전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기쁨을 소유하지 않고서는 우리는 결국 새로운 해의 인생이 안전하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수많은 인생의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기며 우리는 그를 우해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그리고 그 기쁨을 가지고 영적인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가 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