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5:1-4 “세상을 이기는믿음”

  분주했던 2015년도 이제 두 주 남았습니다. 우리는 한 해를 돌아보며 다음과 같은 물음을 스스로에게 질문해 봅니다.

  이 한해 동안 이 세상에서 나에게 일어나는 여러 일들 중에 싸워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고 실패하고, 지지는 않았는지요?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는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이 세상에서 자신에게 일어나는 어려운 일들 앞에 넘어지고 실패하고, 지는 일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이래서는 안됩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일들 앞에서 그 싸움에서 이겨야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이기는 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사도 요한의 서신 서를 살피기 원합니다.

 요한 1, 2, 3서에는 사랑이라는 단어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 이 사랑은 세상적인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 아가페의 사랑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사랑은

① 그의 사랑하시는 백성들이 이 세상의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 내시는 것

②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덧입고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

③ 장차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

이에 반하여 이 세상은 무엇일까요?

이 세상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① 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사회를 통틀어 이르는 말.

②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의 기간.

③ 개인이나 단체가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나 공간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타락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악으로, 올바르지 않는 하나님과 멀리하게 하며 죄와 짝하며 살도록 하는 것이 이 세상입니다.

 둘째로,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과 세상과의 관계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동안 우리는 세상과의 두 가지의 관계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1) 하나님이 이 세상을 사랑하신 것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을 사랑해야 하는 관계성입니다.

 이 사랑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구령의 사랑으로 사랑하신 그 사랑을 우리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사랑.

 로마서 5:8 “그 아들을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2) 이 죄악 세상과 싸워야 하는 관계성입니다.

최근 노동단체가 서울에 올라와 자신들의 힘을 괴사하며 정부와 싸우기를 원하는 것을 봅니다.

이 싸움도 올바른 것을 위한 정의 싸움과 불의와 악을 위한 싸움이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자녀들의 싸움은 우리들안에 있는 나를 넘어트리려고 하는 수많은 잘못된 악과의 싸움입니다.

이러한 싸움 속에서 내가 만일 넘어진다면, 먼저는 나에게 가장 큰 손해입니다. 이어서 다른 성도들에게도 작은 아픔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싸움에서 승리한다면 자신에게는 큰 은혜와 복이요, 다른 성도들에게도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가 이 세상을 이기는 힘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이어 악한 세상 속에 우리의 영적인 전쟁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또 다른 이기는 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곧 사랑을 통한 믿음입니다.

  예) 영국의 축구팀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클럽축구팀이 많습니다. 그들은 다른 팀과 경기를 할 때에 우리 선배님들이 이긴 팀이야. 그러니 우리도 이길 수 있어! 역시 승리를 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 역시 우리에게도 위대한 승리의 전통이 있지 않습니까?

 가장 먼저 우리 주님이 죄악의 권세를, 무서운 사망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요한복음 16:33 함께 봅니다.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이 승리의 주님이 우리를 이기게 하십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이삭이, 야곱이 다윗이, 다니엘이 믿음의 수많은 선배님들이 이 세상과의 싸움에서 이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세상과 싸울 수 있는 무기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이는 오직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대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담대한 믿음을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을 통한 담대한 믿음이 우리의 무기인 것입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무기보다도 가장 귀한 무기가 이것입니다.

때때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성도들이 많은 환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대로 더욱 담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는 것 같지만, 주님이 이미 이겨셨으며, 우리들가지 이겨도록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나의 왕이신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고 사랑하면 우리 모두는 세상을 이기는 자라고 오늘 말씀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기는 것은 우리가 강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사랑함으로 그의 사람으로 오는 담대한 믿음으로 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이 아무리 강해보여도 주님편에 있는 성도들은 이 세상이 두렵지 않은 것입니다.

 삼애 성도들! 주님을 사랑함으로 놀라운 믿음으로 이 세상을 이기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