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1-3, 22,23 “위대한 신앙”

 세상에는 사람들이 힘으로 여기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중에 가장 큰 힘으로 여기는 것이 재물일 것입니다.

그러난 이것 보다 더 큰 것은 신앙입니다. 이 신앙은 사람들이 믿고 의지하는 재물보다 더 크고 가장 위대한 힘입니다.

  이 위대한 힘은 거짓된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참된 믿음, 바른 믿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우리 삼애 성도들은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사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이런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이 있다면 자신을 돌아보며 이런 믿음을 소유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렇게 위대한 신앙, 바르고, 참된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지난주에도 강조했습니다만,

1) 말씀을 듣는 단계입니다. 이는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이 들음을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되어 집니다.

2) 말씀에 순종하는 단계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순종을 통해 더욱 복된 신앙과 믿음으로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3) 말씀에 헌신하는 단계입니다. .

이 헌신과 순종은 큰 차이가 없지만, 나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삶이 되어지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받으며 욥의 위대한 신앙은 무엇인가, 이러한 믿음을 다시금 갖는 우리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먼저, 위대한 신앙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겼어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입니다.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으로서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습니다.

낙타가 3천, 소가 5백 겨리와, 암나귀 5백 겨리를 가졌으며, 가축을 치는 종들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재산과 영광이 있었던 욥이 하루아침에 모두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10자녀가 동시에 죽었습니다.

만일 우리에게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런 어려움이 왜 나에게 있는가? 라고 하면서, 낙심과, 원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욥은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욥기 1:20-22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리라,

 주신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이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아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민 것은 고통을 표현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욥은 바로 마음을 잡고 경배, 입으로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하나 중요한 것 하나는 자신의 재물을 가진 것이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셨다는 믿음입니다.

곧 모든 것을 다 잃었다고 해도 하나님 한분으로 만족하고,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은 놀라운 것입니다.

오늘 삼애 성도들도 이렇게 할 수 있나요? 이러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극한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입니다.

욥의 고통은 재물과 자녀를 잃어버리는 것만이 아닌, 더 큰 고통이 있었습니다. 욥기 2:7 말씀에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서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은 것입니다.

이러한 고통 속에 그의 아내는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한 것입니다.

  욥의 아내는 가장 큰 위로 자가 되어야 할 아내가 사탄의 역할을 하는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내에게 욥은 “우리가 하나님 께 복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욥의 말에 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은 주님의 자녀들에게 복과 은혜 좋은 것만을 주시는 분. 형통만을 주시는 분으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사랑하시는 또 하나의 방법은 재앙과 어려움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1:26 말씀에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에게 있어 하나님이 은혜와 복을 주실뿐 만 아니라, 재앙을 주신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은 놀라운 것입니다. 이는 위대한 신앙입니다.삼애 성도들은 이러한 신앙으로 힘쓰기를 원합니다.

 셋째로, 죽음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신앙입니다.

욥기 13:15 말씀에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이 말씀에 작은 글씨로 또 하나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의지하리니...”입니다. 이 말씀을 근거로 살핀다면 이 욥의 고백도 위대한 고백입니다.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이, 이어서 죽음을 주신다고 해도 그를 신뢰하겠다고 하는 신앙이 우리들에게 있을까요? 혹 우리에게 이런 일을 만나다면 울고불고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인가? 라는 회의감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욥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은 무엇 때문일까요? 이는 하나님 앞에 선다는 내세의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욥기 19:25-27 말씀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라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죽어도 이후에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때때로 이 세상에서 환영을 받지 못하고, 고독한 삶을 살아간다고 해도 장차 우리는 주님의 나라에서 영생을 누린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제 이 위대한 신앙을 가진 욥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1) 하나님의 신앙의 시험에 합격자가 되었습니다. (42:5)

2) 욥의 곤경을 돌이켜 주셨습니다. 곧 회복의 은혜입니다.(42:10상)

3) 갑절의 복을 주셨습니다.(42:10하)

이런 신앙, 위대한 신앙을 가진 성도들 하나님이 도우시고 붙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혹 우리에게 이러한 복을 주시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는 이러한 위대한 믿음을 가지고 힘써 나아가는 삼애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