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7:5-8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은?

  우리는 매주 계속해서 복에 대한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을 의뢰함으로 우리 모두에게 복을 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먼저,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전에 저주에 대한 말씀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난 말씀에도 함께 받은 대로 하나님은 복과 저주를 우리 앞에 두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복을 주시고, 순종하지 않을 때 저주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오늘 5절 말씀에는 사람이 저주를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 가지로 말씀하고 있는 데

⓵ 사람을 믿는 것

⓶ 육신으로 힘을 삼는 것

⓷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사람의 죄악성을 봅니다. 헛되고 연약한 사람은 자신 보다 힘이 있는 다른 사람을 의지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 어떤 힘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도 그에게는 죄성이 있기에 결코 믿을 대상이 아닙니다.

  이어서 육신으로 자신의 힘을 삼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육신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습니다. 재물, 건강, 권세, 명예... 그러나 이런 것이 결코 나의 힘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사람을 의지하고, 육신을 의지하는 사람은 가장 연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 최근 조희팔 사기꾼의 이야기가 다시금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투지한 사람들에게 평생 연금을 주겠다고 하며 자신을 믿게 한 후... 4조원의 돈을 갈취하고 도망을 하지 않았습니까?

사람은 결코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교제의 대상이지만, 우리가 신뢰하거니 믿음의 대상은 아닌 것입니다.

 이어서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나는 것이 저주를 받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위의 두 가지 사람과 육신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만민 가운데 택하시고 그의 영광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떠난 것은 저주를 받기에 자원한 것과 같습니다. 우리도 만일 이렇게 사람을 의지하고, 육신을 자신의 힘으로 삼는 다면 이러한 사람은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여호와를 의지하며, 의뢰하는 사람은 그 사람은 복을 받는 다고 말씀합니다. 이 복은 신령하고 영원한 복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사람은 위에서 저주를 받을 사람과 정 반대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호와를 의지한다는 것과 의뢰한다는 것의 차이를 살핀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의지 - 마음과 몸을 기대여 맡기는 것

의뢰 - 마음과 몸을 기대는 것은 같지만, 굳게 믿고 신뢰하는 것을 의뢰라고 말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께 단지 마음과 몸을 기대어 맡기는 것만이 아닙니다. 이를 넘어서 하나님을 철저하게 신뢰하고, 그만을 믿고 나가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어서, 복을 받을 사람과 저주를 받을 사람의 차이를 6, 8절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저주를 받을 사람은

⓵ 사람을 믿는 것

⓶ 육신으로 힘을 삼는 것

⓷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사막의 떨기 나무와 같습니다. 사막에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간조(건조)한 곳, 건건한 땅에서 물이 없어 쩔쩔매며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서 산다고 합니다. 이는 가장 비참한 삶의 모습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주받은 사람에 반해서 여호와를 의비하고 의뢰하는 복 받은 사람의 모습은 8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물가에 심은 나무가 그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그 잎이 청청합니다.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다고 말씀합니다.

이 얼마나 복 있는 삶인가요?

  오늘 우리 성도들이 주님을 의지하고 의뢰하는 삶과, 사람을 믿고, 육신으로 힘을 삼는 것, 하나님을 떠나는 삶은 어 것이 쉬울까요?

 후자입니다. 사람을 믿는 것, 육신으로 힘을 삼는 것, 하나님을 떠나는 삶이 더 쉬워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고, 의뢰해야 합니다. 오늘 삼애 성도들에게는 이러한 삶이 전개 되어야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