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하나님은 그의 택하신 백성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은 대신 이방사람을 구원하셨습니다.

오늘 사도 바울은 이방인들을 부르시고, 택하셔서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으로 구원해주신 사실을, 사도 바울은 돌 감람나무와 참감람나무를 비유로 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돌 감람나무는 우리들이요, 참감람나무는 예수님이십니다.

먼저 감람나무는 올리브 나무를 말하는 데 열매를 먹기도 하고, 좋은 기름을 짜서 사용하기도 하는 나무입니다.

올리브의 가지와 잎은 비둘기와 함께 평화의 상징으로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구약에서 대홍수의 후 노아가 보낸 비둘기가 올리브 가지를 물고 돌아온 이야기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비해서 돌 감람나무는 열매를 먹을 수도 없으며, 좋은 기름을 얻을 수 없는 나무를 말합니다.

이러한 비유 가운데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돌 감람나무는 우리들이요, 참

감람나무는 예수님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나무를 접붙이는 방법은 돌 감람나무의 밑가지를 자르고, 좋은 참감람나무 가지를 그 위에 붙이면 됩니다.

그러면 이후 그 가지는 자라나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맞을 때에는 돌 감람나무의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참감람나무의 열매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자연법칙의 원칙으로 돌 감람나무이지만, 그 나무의 가지는 참감람나무이기에 더 이상 돌 감람나무가 아닙니다. 이제는 좋은 참감람나무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로 우리를 돌아봅니다.

우리 역시 돌 감람나무와 같이 죄악의 사람들, 범죄한 우리들이었지만, 이제 새로운 참감람나무의 가지의 접붙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그 가지가 자라나서 좋은 감람나무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참감람나무의 가기의 접붙임을 했지만, 그 나무가 자라나서 여전히 돌 감람나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만일 이 나무의 주인은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기를 원해 접붙임을 했지만,

여전히 나쁜 열매를 맺는 돌 감람나무라면 아쉬움이 더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것을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좋은 가지의 참감람나무 가지로 접붙임을 받고 자라나서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하지만, 여전히 그렇지 못한 자신을 보지 않습니까?

진실로 자신을 돌아볼 때. 아직도 남아있는 죄의 습성, 악한 마음과 성질의 흔적들이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얼마나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픈지요?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하는 나무가 많은 시간이 지나도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 나무를 심은 농부의 마음은 편치 않을 것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많은 제물은 드렸지만,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멀리 있었던 것입니다.

곧 그들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할 뿐 만 아니라, 하나님을 멀리 떠나 죄악의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인터넷 미주 교계 신문을 보다가 캘리포니아 교도소의 범죄 자중 85%가 자신이 기독교인들이라고 표시를 했다고 합니다. 이들 중에는 한인들이 많이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물론 이기에는 형식적으로 표시한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결코 우리 성도들은 이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여전히 돌 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받으며 그 가지가 역시 잘 자라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있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의 진액을 먹으며 가지에 공급을 했기 때문에 좋지 않은 세상 죄악의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두 번 째. 우리는 17절을 다시 한 번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17절의 말씀을 다시금 조직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는 돌 감람나무입니다.

2) 접붙임을 받았습니다.

3)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4) 참감람나무는 예수님이십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17절의 말씀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여기에 귀한 교훈이 있기 때문입니다.

곧 돌 감람나무인 우리들에게 좋은 감람나무의 가지로 접붙임을 해주었지만, 여전히 좋은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주님께서 돌 감람나무의 밑 둥의 뿌리까지 참감람나무의 밑 둥의 뿌리로 완전히 바꿔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참감람나무의 뿌리가 공급하는 진액을 먹고 좋은 열매를 맺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참감람나무이신 예수님이 돌 감람나무인 우리를 가지만으로 접붙이심을 하게 한 것이 아닙니다.

돌 감람나무인 우리들 전체를 참감람나무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 안에 계셔 그의 진액을 함께 받아 접붙임을 받은 가지가 잘 자라서 꽃이 피고, 좋은 열매를 맺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조심해야 할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1) 교만하거나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돌 감람나무 였던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제는 참감람나무의 좋은 열매를 맺는 자가 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가지고 자신이 잘 나서 그런 줄 알고 자랑하거나 교만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교만을 제일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감사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던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에서 떠나 은혜에서 멀어진 것은 무서운 심판과도 같습니다.

무엇보다 더 돌 감람나무였던 우리가 이제는 참감람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늘 감사드리며 더욱 믿음으로 성화구원의 삶을 살아가는 삼애 성도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