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12-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

  성경은 아담의 범죄가 온 인류의 죄가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이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어떤 상수원에 나쁜 약을 풀어 그 물을 마시는 자마다 병이 들고 몸이 아픈 것과 같은 비유입니다.

아담의 범죄가 온 인류의 범죄가 되어서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나게 된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 죄는 사람의 죽음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이 죄로 말미암아 오는 사람의 어려움들은 두 가지인데, 땀을 흘리며 일하며 수고하는 것과 우리의 연수가 다 한 후에 죽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도 그들의 삶은 아름다운 에덴동산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영생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범죄 이후 그들은 이곳에서 버림을 받고 엉컹퀴와 가시로 덮인 저주받은 땅에서 고생을 하며, 땀을 흘리며 일을 해야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이렇게 극과 극의 현실은 더 큰 어려움을 주었을 것입니다.

 오늘의 인생도 이 세상에서 얼마나 큰 어려움을 가지고 살아가나요? 많은 수고와 고생이 우리 옆에 있지만, 이를 피할 수 없이 온전히 감당하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입니다. 이러한 모든 결과는 바로 죄의 결과 때문입니다.

 첫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와 죽음이 들어왔습니다. 이 아담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고, 죽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대표할 또 다른 아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놀라운 계획을 세우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의 놀라우신 계획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죄인을 상징한다면, 둘째 사람 아담은 의인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다시금, 첫 사람 아담은

① 죄를 ② 사망을 ③ 고생과 고통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나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는

① 사죄를 ② 영원한 생명을 ③ 은혜와 은사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계획 가운데 하나님의 선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는 마치 한 개구쟁이 자녀가 온 집을 어지럽히고 더렵혔지만, 그의 어머니가 다시 그 방을 깨끗하고 정리된 방으로 만드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1) 하나님의 선물은 죄인을 의인으로 바꾸셨습니다.

2) 영원히 죽은 자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3) 하나님의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은혜와 사랑을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이러한 놀라운 은혜를 받았는데 우리가 한 일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가 이렇게 놀라운 사역을 감당하셨지만, 내가 한 일은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찬송가 310장에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이것은 오직

1) 창세전에 나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택하여 주신 것입니다.

2) 하나님이 거져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3) 예수님이 나를 위해 몸 버려 피 흘

려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4)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며 경배하는 자녀로서의 사명

 을 감당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들을 구원받은 사람으로 죄와 싸워가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우리가 죄에게 져서 죄가 나를 주관하고, 왕 노릇을 하고 있다면 이는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죄가 왕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은 내의 속사람이 죄에게 순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겨야 합니다.

이러한 죄의 순종의 삶의 특징은?

①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게 합니다.

② 예수님의 구원의 은총을 모르게 해서 첫째 아담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③ 땅의 소망만을 두고 죄와 짝하며 살아가게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렇게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죄의 종의 삶이 아니라, 주님의 종,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삶은?

① 나의 삶에 하나님의 임재를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② 구원의 은총을 감사드리며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③ 주님을 사랑하며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