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1-10 “의롭다함으로 받는 복”

 지난 4장 말씀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가지고 있는 신실한 믿음을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의로 여기신 것입니다.

 이어서 사도 바울은 5장에서 하나님께 의롭다하심을 받은 사람의 삶이 어떤 삶인가를 몇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 사람들은 죄인들이기에 결코 하나님과 화평이 아닌, 원수의 관계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과 화평의 관계를 누리게 된 것은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요, 그 어떠한 의로운 행동을 해서가 아닌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이 행하신 일입니다.

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곧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그 아들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 죽게 하심으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신 것이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사랑입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주님의 성도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사죄, 칭의,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영원한 화평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불편한 관계라고 한다면 얼마나 힘이 드나요? 결코 이런 관계를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과 불편한 관계를 갖는다면, 이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그의 진노가운데, 평생을 죄악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의 아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구원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이 화평은 평화를 누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과 평화의 관계를 누리는 성도는 범사에 복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받는 복은 하나님의 은혜 안으로 들어가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구약과 신약성경에서 은혜라는 말의 원어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은총과 은사

 2) 하나님의 용서하심

 3) 하나님의 사랑, 보호와 안위

 4) 하나님의 평강, 기쁨, 선물, 감사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곧 은혜에 들어간 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의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본다면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신앙생활을 하는 것 같지만, 아직도 주님의 은혜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 나는 어느 쪽에 속해있는 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주님을 믿는 믿음이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은혜 안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그 주변에서만 맴돌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 은혜 안에 들어와 큰 기쁨과 감사함으로 그 은혜를 누리고 있는지요?

  우리는 자신을 돌아봄으로 은혜 밖에 있는 교우들이 있다면 그 안으로 들어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주시는 많은 신령한 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며 새 20150426

힘과 능력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 의롭다함을 통해 얻는 복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란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위대합니다, 영원합니다. 사람의 표현으로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영광을 위해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인생의 길이지만,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 이유는 분명한 한 가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는 사람은 그의 인생이 즐겁습니다. 기쁨의 삶을 위해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비록 어려운 삶을 살아간다고 해도 늘 울며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즐겁게 살아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도 즐겁게 살아가는 수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주님과 동행함으로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범사에 주님의 임재하심을 믿으며 주님과 동행함으로 오는 즐거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3-4절 말씀에 즐거워하는 놀라운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환난 중에 즐거워할 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은혜 안에 들어가서, 은혜 안에 살아가는 자는 환난 중에서도 이를 이기고 승리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죄인이었지만, 이제는 의롭다하심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제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1)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2) 은혜 안에 들어가 살아가며

 3)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삼애 성도들은 이러한 삶을 살아갑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