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4:17-25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믿음“

 구원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① 이미 주님의 구속으로 얻은 구원 ② 구원받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며 믿음으로 힘써 나가는 성화 구원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이루는 성화구원조차도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이루어 나가야할 것입니다. 만일 나의 힘으로만 이 모든 것을 행하려고 한다면 인본주의적인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믿음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화구원을 잘 이루며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들인 우리 성도들에게 구한 은혜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하나님께 많은 복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러한 복의 근원으로서 이 이러한 복을 받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가 하나님의 복을 받을만한 어떤 조건이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 의로운 행동을 많이 했기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을 믿은 그 믿음 때문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인정을 받은 이유는 그 어떤 다른 조건이 있어서가 결코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17절 말씀에 아브라함이 믿은 하나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입니다.

노년의 아내 사라를 통해 아들이삭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번제로 드릴 때에 자신이 이삭을 죽여 번제로 드릴지라도 하나님은 죽음 가운데 이삭을 다시 살려주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19절 말씀에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그는 이러한 하나님을 믿은 것입니다.

 2)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은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없었던 공허한 중에 하나님은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있는 어떤 재료를 통해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서 모든 것을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3)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곧 주시는 하나님으로 믿은 것입니다.

히브리서 11:1 말씀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능력의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믿음이 보여지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이 바라는 것들을 믿음으로 이미 받은 것으로 믿는 믿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지금 내가 믿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모든 바라는 것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믿은 것입니다.

  우리는 히브리서 11장. 믿음 장에 나오는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의 공통점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하나님과 같이 항상 동행하며, 사랑하며 함께 이야기 하며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이런 믿음을 통해 주님이 인정하시는 복된 믿음의 선지들이 된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아브라함의 가지고 있던 신실한 그 믿음은 또 어떤 믿음이었는가를 살피기 원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본문 20절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 없이 이루시는 하나님으로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5장, 17장에 아브라함과 놀라운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너희 후손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명한 하나님의 약속을 조금도 의심하지 아니하고 확실하게 믿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에게도 성경을 통한 많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러한 약속을 얼마나 신실하게 믿고 계신가요?

이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불신하고 의심하는 우리가 아닌가요?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은 분명히 이루시는 분이심을 믿은 것입니다.

주님은 그의 구원의 사역을 계획하시고, 결과적으로 그의 뜻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만한 견고한 믿음이었습니다.

굳고 단단한 것을 말씀하지만, 이 견고하다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믿음의 지식과 지혜가 이 세상의 그 어떤 유혹과 사상에 동요됨이 없이 확고한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이 이 세상의 풍조와 수많은 지식들로 인하여 얼마나 흔들리고 동요되고 있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결코 그렇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견고한 믿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 세상의 풍조로 인하여 넘어지고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가요?

이는 결코 좋은 믿음의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 결론으로 하나님은 이러한 믿음을 가진 아브라함을 의롭게 여기셨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22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기셨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의 귀한 믿음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의를 행한 것으로 인정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삼애 성도들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믿음을 가진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