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9-18 “의인은 없습니다”

오늘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이천년 전에 기록된 성경으로만 인정하고 여기서 교훈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아닌, 우리는 오늘 주시는 성경 말씀은 살아서 역사하시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신다는 말씀으로 받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때 이 말씀이 살아 내 속에 역사하며 영적인 힘과 능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본문의 말씀으로 “의인은 없습니다.”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오늘 이 시대 속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의인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 믿음으로 살아가는 의인들이 있기에 이 시대는 살아갈 소망과 감사함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삼애 성도들 역시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힘쓰는 성도들이 있기에 감사함이 넘쳐납니다.  바울 사도는 오늘 우리 성도들을 향하여 귀한 말씀으로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성경은 의인은 없다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계속하여 “의인은 없다”는 말씀을 7번이나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아야할 사람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모든 사람들이 죄의 원죄를 갖게 하였고, 오늘 우리 역시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죄인 된 우리는 죄 아래에서 죄의 노예와 종과 같이 아무런 소망이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 모두가 태양 아래 있는 것과 같이 모든 사람은 죄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죄의 종이었던 사람들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4가지의 영적인 원리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제 1원리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제 2원리: 사람은 죄에 빠져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의 사랑과 계획을 알 수 없고, 또 그것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제 3원리: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람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유일한

 길입니다. 죄인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구속함을 입었고 오늘 우리는 의인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를 통하여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게 되며, 또 그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는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또한 우리를 위해서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제 4원리: 우리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 각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게 되며, 그 사랑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4가지의 하나님의 영적인 진리로 인하여 우리는 죄의 종이요, 죄인의 자리에서 의인이 된 것입니다.

 이것을 제가 늘 강조하는 것처럼, 죄의 용서함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칭의의 은총”을 받은 것입니다. “칭의” 곧 우리는 여전히 죄악의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여기서 주님을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연약한 것이 많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더 이상 우리는 죄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의인이 되었다고 주님이 인정해주시고, 우리의 이마에 영적인 인을 쳐 주신 것입니다.

  둘째로,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우리가 아직 연약한 사람들이지만, 칭의를 통한 의인되었다는 영적인 자부심과 담대함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져야 할 담대함을 이스라엘 백성들인 유대인들 스스로 가지는 담대함과 특권의식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선민의식입니다.

또한 이 세상에 돈과 권력과 명예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큰 특권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믿음의 성도들은 그들과는 같지 않지만,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고 택해주셔서 구원과 은혜의 자리에 앉게 주신 것을 감사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의인되었다는 담대함과 영적인 특권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육신적인 유대인이나, 돈과 권세를 가지 사람이라고 해도 그들이 주님을 믿고 의지하지 않으면 모두 죄의 종의 삶을 살아가는 죄인이라는 것 역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아직 연약한 사람들이지만, 칭의를 통한 의인되었다는 것과, 영적인 자부심과 담대함을 가질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이는 25절 말씀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의 피로서 입니다.

2)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서 입니다.

  이 두 가지가 우리가 의인되었으며, 이 세상을 살아가지만 담대하게 살아가는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근거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며 할 수 있는 특권은 “구원의 감격을 기쁨과 감사로 누리는 것”입니다.

  만일 성도라고 하면서 이러한 것을 조금도 경험하거나 누리지 못했다면 이는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다시금 주님을 나의 마음에 진실한 마음으로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마음속에도 이러한 구원의 감격이 감사와 기쁨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삼애 성도들은 이러한 구원의 감격을 통한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