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1:15-18 "위대한 결심의 신앙"

우리가 단추가 달린 옷을 입을 때 첫 번째 단추를 잘못 끼면 옷을 입어도 이상한 모습을 하게 됩니다. 곧 우리의 시작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1월에 믿음으로 우리의 신앙의 위대한 결심하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위대한 결심으로 그의 생애와 삶이 바뀐 룻의 믿음을 통해 귀한 교훈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룻의 위대한 결심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먼저, 살아계신 하나님만 섬기기로 한 것입니다. 롯은 본래 모압지방에 사는 여인이었습니다. 모압 사람들은 그모스라는 불의 신을 섬겼던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모압 여인을 자부로 얻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배경이 있었습니다.

베들레헴에 엘리멜렉과 나오미는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베들레헴에 가뭄이 들어 두 아들을 데리고 먹을 것이 풍부하다는 모압으로 이사를 온 것입니다.

이사 온 이 모압에서 큰 아들 말론이 결혼을 했고 큰 며느리가 룻이었습니다. 말론의 동생 기룐이라는 남동생도 역시 모압 여인인 오르바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정에 큰 일이 생겼는데 시아버지, 두 아들이 차례로 죽게 된 것입니다. 이제 세 과부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후 고향 베들레헴에는 기근이 지나고 풍년의 소식이 들렸고, 양식이 넉넉하다는 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남편을 잃은 두 자부가 문제였습니다.

 나오미는 두 자부에게 "각각 어미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을 때 동생의 아내 오르바는 모압백성들에게 돌아간 것입니다.

  그러나 룻의 마음은 달랐습니다. 그녀는 나오미에게 나로 어머니를 떠나라고 하지 마세요.

어머니가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유숙하시는 곳에 나도 유숙하고,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님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어머님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지난 날 우상을 섬기던 사람이었지만, 어머니 나오미를 통해 오직 하나

님만이 참 신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시어머니 나오미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 받는 길임을 안 것입니다.

이러한 룻의 결정은 지난 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결심이요, 모세의 신앙이요, 사도 바울의 믿음과 같았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은 이 룻과 같은 결심이 있어야 합니다. 때때로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을 볼 때면, 우리 하나님을 같은 마음으로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우리는 이러한 신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로, 룻은 어머니만 끝까지 따르며 섬기기로 결심했습니다.

17절 말씀에 "어머니가 죽으시는 곳에 나도 죽어 묻힐 것이라.“ 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시어머니를 끝까지 따라가며 목숨을 다 해 섬기며 효도할 것을 각오하는 것입니다.

시어머니를 따란 간다는 것은 인간적인 고통과 수고, 어려움이 예견되어 있는 길입니다. 그러나 어머니와 함께 한다는 위대한 결심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룻은 단지 결심만을 하 것이 아니라, 밭에 가서 이삭을 줍는 일을 하며 수고한 것입니다. 생계를 위해서 힘든 일도 마다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역시 귀한 여인임을 보게 됩니다.

셋째로, 어머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행할 것을 결심한 것입니다.

나오미의 그의 마음에 깊은 관심은 어려워진 가정을 회복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젊은 룻이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측은하게 여긴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그녀는 하나님께 보아스에게 시집을 가는 것을 기도한 것입니다.

3:5 말씀에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말에 "어머니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라"고 하 것입니다.

 보아스가 누울 때에 “목욕을 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그의 발치에 이불을 들고 누우라” 이러한 말에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 까요? 결코 쉽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룻은 말씀한 그대로 순종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짧은 룻기에서 말음하고 있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상은 엘리멜렉의 가정이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으로 간 것은 큰 문제가 있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섬겨야할 가정이 기근으로 베들레헴(떡집)을 떠나 이방의 죄악의 땅 모압으로 간 것은 큰 잘못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결과 사랑하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어버리고 모든 소망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만일 남편과 두 아들이 잘되었다고 해도 베들레헴에서 인내하며 감당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어려움 이후,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을 때.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곧 하나님 품으로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이 회복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룻을 아내로 받아준 보아스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모형으로 말씀할 수 있습니다. 이를 만나 모든 것을 되찾고 놀라운 은총을 얻게 된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오미는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나의 삶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룻의 위대한 결심의 신앙을 살펴보았습니다.

  이후 룻은 보아스와 결혼을 하여 “오벳”을 낳았고, 이 오벳은 이새를 이새는 다윗을 낳은 것입니다.

삼애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을 최고로 섬기며 의의 길에 우리의 위대한 결심을 하므로 주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