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3:23-28 “하나님께 더 가까이”

 우리 성도들이 기도 대행진에 대한 말씀을 잘 받았습니다. 이제는 기쁨으로 삼애 온 성도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되어지기를 원합니다.

혹자는 말하길 수많은 날들이 우리에게 있다고 하지만, 성경의 말씀을 근거로 한다면 이 수많은 날들은 절대 우리의 날, 나의 날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날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날임을 알고 감사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삼애 성도들이 나의 남은 여생의 날들을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감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힘쓰고 원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윗과 같은 시대를 살던 아삽이라는 사람의 시입니다.

  그는 신앙생활 가운데 어려운 일을 만나고 특히 이 세상에서 악인들이 잘되는 것 때문에, 신앙에 의심을 갖게 된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성도들에게도 이 시편의 저자 아삽과 같이 동일한 생각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이런 의구심을 가졌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삽은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나아옴으로 모든 문제의 해결이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본문 17절 말씀에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 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성소에 들어가기 전까지 그는 세상에서 불의하고, 악한 사람들이 잘 되는 가에 대한 문제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 믿음의 성도들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당하는 수많은 일들 가운데, 사람의 생각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낙심하고 염려하고, 힘들어하며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철학원, 점쟁이, 무당을 찾아서 자신의 운수를 점치고 문제의 해결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바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요, 해답도 없습니다.

이는 오직 우리들이 하나님의 성소 앞에 나아 올 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소는 오늘의 하나님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 나아옴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그 말씀으로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해결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삼애 성도들! 우리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말이나 격려를 통해 위로함을 받고 힘을 얻기를 원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더 크고 진정한 힘과 위로는 하나님 성소에 나아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과 사랑의 위로함을 통해 힘과 능력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금 오늘 우리 성도들 이 세상이 주는 힘과 위로함을 원하십니까? 일시적일 수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위로함은 놀랍고 영원한 것입니다.

  이어서, 저자 아삽은 하나님 앞에 나옴을 통해 자신의 문제의 해결함을 얻고 감사함으로 귀한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는 이 세상에서 복을 누리고 잘되는 악인보다 비록 어렵고 힘이 들지만 하나님을 믿고 사는 자신이 더욱 복되고, 행복한 사람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1)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는 행복입니다.

23절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나의 오른 손을 붙드셨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오른 손을 붙들어 주셔서 이 험악한 세상을 선하게 인도해 주신다는 약속은 놀랍고 복된 약속이고, 행복한 일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참 평안과 안전함을 얻을 수 있는 것입

  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를 원한다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함으로, 그와 함께 함으로 그의 인도와 사랑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교훈으로 인도함을 받고 그 후에 영광으로 인도함이 있는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24절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은 보통의 어느 지식의 책이 아니오, 생명과 영생, 나를 살리는 가장 귀한 말씀으로 알고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그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얻고 마시며, 생명을 얻고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 가운데 살게 되는 것입니다.

3) 26절의 말씀대로 나의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입니다. 영원한 분깃이 되는 행복이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쇠약 이라는 뜻은 힘이 빠지고 거의 죽게 된 것을 말합니다.

우리 육체가 다 늙어지고, 힘이 없어질 때에는 마음의 모든 소망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힘이 없고 죽게 되었을 때에라도 우리는 하나님이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영원한 분깃이 되신다는 이러한 고백을 든든하게 붙들어야 합니다.

  끝으로, 아삽은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8절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아삽은 바른 복의 의미를 가진 믿음의 사람입니다.

아삽의 의미대로 복을 말한다면, 내가 하나님과 가까이 함이 가장 큰 복이라는 것입니다.

 이어서 1)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는 것이 복입니다.

2) 주님의 교훈으로 인도해 주시는 것이 복입니다.

3) 하나님은 나의 반석과 분깃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이 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하기 위해서는

①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읽음으로

② 하나님에 대해 묵상함으로

③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④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함으로

  우리 삼애 성도들은 이렇게 함으로 영원한 복과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