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4:15-23 “풍성한 열매를 구한 바울”

  오늘 말씀은 성도들이 교회에 드리는 헌상의 예물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받을 때 우리 성도들의 마음은 어떠한지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지만, 그에게도 평생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으로 우리 주님이 우리를 위한 죄에서 구속하심의 사랑은 우리가 평생을 두고 감사드리며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사도 바울은 그의 사역을 감당하며 천막을 만들며 고치고 자신의 생활비를 벌어 사용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에는 그를 사랑하는 여러 교회들이 헌금을 그에게 보내므로 바울의 사역을 감당하도록 한 것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바울은 그들에게 감사하며, 하나님이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14절 말씀에 “너희가 내 괴로움에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울이 당하는 수많은 어려움 중에서 그들이 함께 물질을 보내고 사랑의 마음을 통해 동참해주고 있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또한 15-16절 말씀에도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 두 번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이렇게 바울의 사역을 위해서 빌립보교회 성도들은 함께 물질을 보내며 은혜의 사역에 동참한 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을 받은 바울의 반응은?

① 그들을 위해 역시 기도해주었습니다. ② 귀한 말씀을 잘 준비하여 전한 것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반응에서 생각해 볼 것이 있다면,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놀라운 은혜와 사랑에 대하여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우리 성도들 역시 마땅히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보답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반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① 감사함 ② 신앙의 기쁨 ③ 섬김과 헌신의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이어서 사도 바울은 17절 말씀에 그가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떤 도움을 받으면 다 받으려고 애를 쓸 것입니다. 감사함은 형식이고 더 큰 무엇을 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의 삶에 더 큰 유익이 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사도 바울의 진실한 마음입니다.

  사실 오늘 교회의 목회자가 많이 내는 자를 대우하고 중요시 할 수 있으며, 성도를 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 앞에 큰 죄악과도 같은 것입니다. 목회자는 성도의 영적인 큰 유익을 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간구하며 채우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그들이 자신을 위해 드리는 헌물을 통해서 기뻐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성장을 통하여 영적인 유익을 얻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즐거워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저 역시 우리 성도들을 통해서 얻기를 원합니다.

  이어서 바울은 18절 말씀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약 세대에 제물을 잡아 각을 뜨고 불에 태워 드림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물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또한 번제와 화목제물과 같이, 헌물은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순종과 감사의 표시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며 가장 먼저 주님 앞에 나오며 헌물을 드리는 것은 예배의 중요한 요소들인 찬송과 기도와 설교와 같이 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헌물을 드림으로 오는 드리는 기쁨. 이 드림의 기쁨을 우리 성도들도 경험하고 알고 있겠지만, 모르는 성도가 있다면 경험해보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할 때 19절 말씀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부요하시고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우주 만물의 주인이시고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믿음으로 살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성도들을 왜 사랑하지 않으시고, 필요를 공급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구약 열왕기상 17장에 사르밧 과부의 이야기를 우리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엘리야는 시돈 땅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서 한 과부를 만나 떡 한 조각을 얻기를 원했습니다. 사실 과부에게는 떡이 없었고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이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의 요청대로 그에게 떡을 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과부와 그의 아들과 엘리야가 여러 날 먹게 하셨고 그 기근의 기간 동안에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않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진실히 믿고 그의 뜻대로 살고자 애쓰는 그의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것을 믿고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 오늘의 기적이요, 이적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삼애 성도들은 하나님께 드림으로 귀한 사역에 동역하며 바울의 기도와 같이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