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1-14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빛의 자녀로서 행하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이 세상은 어두움의 공중의 권세 잡은 자들이 지배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빛의 자녀로서 어두움의 세력들이 물리치도록 밝은 빛을 비추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먼저, 바울 사도는 8절 말씀에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받기 전에는 어둠속에 있던 우리였습니다. 어두움은 수많은 죄악의 모습들이 우리를 주관하고 속박했던 것을 말합니다.

  빛이 없는 어둠 속에는 어떤 소망이나, 생명의 역사는 없습니다. 오직 소망 없음과 죽음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주님께서 이 어두움을 벗어 주시고 주 안에서 우리를 빛으로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빛 되신 주님. 그런데 우리 주님은 우리를 빛으로 인도하셨을 뿐 아니라, 그의 구속하심으로 우리를 빛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은 주님의 빛을 받아 비추는 빛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빛을 낼 수 없지만, 주님의 빛을 받아 작게나마 밝은 빛을 비추게 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성도들 모두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빛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본문 9절 말씀에 빛의 열매는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라고 말씀합니다만, 본문의 전반적인 면에서 빛의 자녀의 삶은 어떤 삶인가를 살피기 원합니다.

  먼저, 1절에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대하며 피조물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본받을 수 있을까요?  결코 사람이 하나님을 본받을 수 없지만, 사도 바울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본받는 다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요, 우리의 더 고귀하고 높은 영적인 삶을 요구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아무렇게 살다가 끝나는 인생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이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을 본받을 수 있는 가치 있는 인생입니다.

  그러면 좀 더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본받는 다는 것은 그의 속성을 본받고 추구해 나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가지고 계시는 비공유적 속성은 4가지로 자존성, 불변성, 무한성, 유일성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가지고 계시면서 우리에게도 허락하신 속성은 지혜, 지식, 선, 사랑, 거룩, 의, 진실, 주권입니다. 우리가 연약한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허락하신 이러한 지혜, 지식, 선, 사랑, 거룩, 의, 진실, 주권을 힘쓰며 소유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본받는 삶의 구체적인 삶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① 사랑하는 삶 – 예수님이 자신을 희생 제물로 자신을 드리신 것처럼, 성도들 간에서 이러한 사랑을 해야 합니다.

  ② 음행, 온갖 더러운 것, 탐욕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바로 우상숭배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③ 우리의 바른 언어의 삶을 말씀합니다. 4절의 말씀과 같이 오늘 난무하는 말들은 누추함(지저분하고 더러운 말)과 어리석은 말들입니다. 다른 사람을 희롱하는 말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말들을 사용하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말들이 아닌,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감사의 말을 하라는 것은 우리의 말로만 감사의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것도 필요하지만, 감사의 삶에까지 나가는 것입니다.

감사의 삶은 우리가 매사에 우리의 어려운 삶속에서 최선을 다하게 하는 삶입니다.

  끝으로,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빛의 자녀로서 행하는 삶입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서 우리 성들에게 빛의 열매가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빛의 열매는 9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과 같이

① 모든 착함입니다.

이는 마음이 바르고 순함을 말합니다.

② 의로움입니다.

악을 거부하고 바른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③ 진실함입니다.

마음에 거짓이 없이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러한 삶을 통해서 빛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만일 주님이 빛이라고 인정해주셨는데 아무런 빛의 열매가 없다면 주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잎이 무성해도 열매가 없는 나무는 과일나무로서 부끄러울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삼애 성도들! 우리는 주님 안에서 빛입니다. 그리고 빛의 열매를 맺어 다른 사람들에게 이 빛을 비추어 주어야 합니다. 나 혼자만을 위해 빛을 감추어두고 사용한다면 결코 올바르지 않은 것입니다. 아멘.